이렇게 초록 잎이 살랑살랑 반짝 반짝거리고
  초록이 짙어가는 이 즈음이면 생각나는 아이....


  초등학교 시절의 그 아이가 떠오르면
  나는 문득문득 입가에 흐르는 미소를 느낄 수 있다.

  이름도 얼굴도 지금은 기억도 잘 안 나는 초등시절 그 아이...


  나는 초등 시절에 그네 타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다.

  학교 운동장 한쪽 구석의 큰 느티나무 옆에
  축 늘어져 있던 3개의 그네...

  그네 타기를 무척이나 좋아한 나는
  항상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등교를 하곤 했었다.


  그날도 그랬었다.

  등교를 하면서 항상 그네를 쳐다보곤 하는데
  3개의 그네 중의 하나는 어떤 아이가 항상 앉아서
  흔들흔들 타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 '참 일찍도 오네~' 하면서
  아침 자습 중에도 빨리 나머지 그네에 먼저 가서 타야지 하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침 자습을 마치고 느티나무옆 그네에 가 보면
  벌써 다른 아이들이 나머지 2개를 차지하고 타고 있었다.

  간발의 차이인 것 같아 아쉬웠지만....

  줄을 서서 기다릴 생각으로 줄을 서는데
  항상 먼저 와서 그네에 앉아 흔들거리던 그 아이가 '타라'하고
  일어서며 내게 그네를 넘겨주는 것이었다.

  난 너무 기뻐서 그네를 받아들고 신나게 타고
  아이들과 느티나무 닿기 내기도 했었다.

  유난히 겁이 많았지만
  그네를 탈 때만큼은 아무 두려움도 없이
  그네가 뒤집힐 만큼 하늘 높이 날아올라 느티나무를 닿곤 했었다.

  나에게 그네를 넘겨주던 그 아이 덕분에
  그날도... 그 다음날도 그네 타기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그렇게 늘 반복되던 어느 날
  난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왜...
  항상 저 아이가 내게 그네를 넘겨주는 것일까...

  처음엔 당연히 내 차례인가 보다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그 아이는 내가 그네 타는 걸 좋아하는 것을 알고
  최고로 일찍 등교해서 항상 그네를 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때는 너무 어려 그 아이에게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지나쳤는데...

  어느 날 문득 지난 세월 속에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이 생각났고 그 뒤론 문득문득 입가에
  미소가 흐르는 것을 느끼곤 한다.

  특히,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느티나무의 잎이 초록으로 짙어지는
  이 즈음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 아이가 더욱 생각나곤 한다.

  너무나 순수했던 그 시절...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 나는 그 아이도 지금은 어느 이쁜 가정의
  성실한 가장으로 잘~ 살아가고 있겠지~

  누구의 기억 속에라도 있을 듯한 이쁜 기억...

  싱그런 초록의 반짝거림이 너무나 예쁜 오늘
  그때 그 시절의 친구들이 유난히 그리워진다.

  내 귓전에는 어느새...
  넓은 운동장을 이리저리 가로질러 뛰어다니며
  깔깔거리던 웃음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온다.

  2010. 5. 20 밀루유떼


 
 




♡= 마음이 편해 지는 글 =♡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당신은 기분 좋은 사람....♡ 당신을 만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늘 미소를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만나도 늘 웃는 얼굴은 부드럽고 정감을 느끼게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언제나 기분이 좋게 합니다... 당신과 말을 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의 말은 참으로 알아듣기가 쉽습니다 ... 어설픈 외래어나 어려운 말보다는 우리들이 늘상 쓰는 말 중에서 쉽고 고운 말들로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 당신을 생각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도 남보다 조금 뒤에서 걸음이 느린 할머니 손을 잡고 함께 걸어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당신을 아는 것이 왜 이리 행복할까요? 당신은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믿고 함께 사는 필요함을 알게 해주고 서로 돕는 즐거움 가운데 소망을 가지게 하는 당신의 사랑이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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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컨닝 금지..(~.^*)..
저도 이 테스트 해보구 놀라땀다..(~,~*)..
그러니 컨닝하는건 그 재미를 망치는 것이오!!..(^-*-^)..!!


아랫 글에서 F가 몇개인지 세어 보세요!!.


FINISHED FILES ARE THE
RESULT OF YEARS OF SCIENTIFIC
STUDY COMBINED WITH THE
EXPERIENCE OF YEARS



다 됐나요?


반드시 다 센 후에 스크롤 바를 밑으로 내리세요..(^..~*)..!!










OK?


몇개나 찾았나요?








세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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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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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습니다!! 6개 입니다!..(~..^*)



다시 해보세요!




FINISHED FILES ARE THE
RESULT OF YEARS OF SCIENTIFIC
STUDY COMBINED WITH THE
EXPERIENCE OF YEARS



왜 3개 밖에 못 셌는지 모르겠나요?
궁금하죠??..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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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우리의 뇌는 "OF"의 F를 읽을수 없답니다.
OF자체를 알아채지 못한단 거죠


신기하죠??


6개의 F를 첫째 번에 다 찾아내는 사람은 천재람돠!..(^..~*)..
3개가 보통이죠!.



 

 -펌

 

 

  

훌륭한 남편이 될려면

훌륭한 남편이 될려면

"3소"를 잘 하고,  "5쇠"가 되어야 한다.



3소

마누라가 무슨 말을 해도 "그렇소" 하고 맛장구를 칠것

마누라가 무슨 짓을 하던지  "잘했소" 하고 칭찬하고

마누라가 어떤 주장을 해도 "옳소" 하고 동의해 준다.



5쇠

집안일을 다 해주는 마당쇠

밤에는 마누라를 위해 변강쇠

불평 한마디 않는 굳게 다문  자물쇠

한푼도 쓰지않는 구두쇠

아내의 비밀을 알아도 그저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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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茶 한잔 마시며 香이 좋은 茶 한 잔을 마시며 닫혀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고인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 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주는 사람이면 슬픈 삶을 말해도 울지 않고 참 행복하겠습니다 살아있다는 증표의 호흡처럼 나를 당신에게 이러한 사람 머물게 해주세요 어디엔가 좋은 벗이 있다는 걸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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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너만의 것

 

             글 / 장시하

 

 

사랑한다

믿지 못해도 좋다

당신을 사랑하는 내 열정의 불꽃은

세상의 폭죽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의 벽을 열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향기로운 심연의 묵도이다

 

 

우리가 믿지 못하는 것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

진실의 문을 열어라

사랑의 눈을 떠라

왜 내가 당신을 속이겠는가

하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금은 듣지 못하겠지만

내 사랑의 음성을

지금은 보지 못하겠지만

내 사랑의 깊이를

수없는 기다림 속에

더욱 깊어진 내 사랑은

오로지 너만을 위한 것이다

 

 

장시하 실화시집 

벙어리새가 되어

사랑을 사랑이라  말할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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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이해받고 싶은 날...♡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막연한 서글픔이 목까지 치밀어 올라 더 이상 그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눈물로 터져버렸을때 참고 또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 버려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그냥 멍하니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을때 백마디의 말보다는 따스한 한번의 포옹으로 위로 받고 싶다 이해받고 싶은 날이 있다 뭔가에 비위가 틀어져 견딜수 없음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두서없이 늘어 놓을때 가슴속에 차곡 차곡 쌓아 놓았던 불만들을 극히 이기적인 입장에서 억지를 부리며 털어 놓을때 천마디의 설명보다는 정다운 한번의 눈길로 이해 받고 싶다. 살다보면 갑자기 이런 날도 있지 않을까?
[ 옮겨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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