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혹자는 백스윙, 다운스윙, 임팩, 팔로스루, 피니쉬, 롤링, 헤드업 않는 것.....
모두 자기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나는 임팩이라고 생각한다.
PGA선수들을 보라 모두들 제각기 개성있는 스윙을 한다. 타이거우즈, 비제이싱, 최경주, 특히, 8자스윙의 대가라고하는 짐퓨릭.... 모두들 제각기 다른 스윙을 하지 않는가!!!
하지만 공통점은 임팩에 있다. 이들처럼 임팩을 할 수 있다면,
이들과 같은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임팩이 이들과 같은 임팩인가???
골프볼이 똑바로 멀리 날아가려고 하면,
임팩직전후로 스퀘어한 스윙궤도, 스퀘어한 클럽헤드페이스 그리고 빠른 클럽헤드 스피드가 필수이다. 아무리 폼이 엉망이라 하더라도(짐퓨릭), 이 두가지, 스윙궤도&헤드페이스만 스퀘어하다면 볼은 똑바로 날아갈 것이며, 클럽헤드 스피드가 이들과 비슷하다면 이들과 같이 멀리 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들과 같은 임팩을 만들 수 있을 지 나름의 생각을 적어본다.
1. 어드레스시에 양손과 배꼽사이에는 주먹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의 공간만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왼쪽 가슴과 왼팔 상박의 밀착감이다.
몸에서 떨어져 있는 팔을 control하는 것은 쉽지않다. 특히, 손에서도 한참이나 떨어져 있는
클럽헤드를 항상 정확하게 control 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최소한 팔만이라도 몸의 도움을 받아 정확성을 유지해야한다.
어드레스시에 왼팔및 오른팔 상박을 양쪽 가슴에 지그시 누르면서 볼과의 거리감을 느껴야한다.
특히, 왼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팩시의 상태이다.
어드레스시의 거리감(대충 주먹하나 정도의 거리)으로 원상복귀하면서,
어드레스시에 곧게 펴져있던 팔만큼의 상태로 되돌아 와야 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이점이 안될 것이다. 왼팔 닭날개(chiken wing)니 뭐니 하는 것 말이다.
클럽헤드페이스를 일관성있게 스퀘어하도록 만들려면, 다른 무엇보다도 이점을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하며, 이점을 아주아주 충분이 연습해야한다.
일반 아마추어 대부분과 일부 프로골퍼는 백스윙 탑에서 왼팔이 완벽하게 펴지지 않는다.
백스윙 탑에서 왼팔이 펴지지 않는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마추어에게 골프연습생들
처럼 팔을 곧게펴라고 하는 것은 골프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과 거의 같기 때문에 이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 하지만,,,,,,, 임팩직전과 후에는 왼팔이 곧게 펴져야 한다.
스윙의 일관성을 위해서도 그렇고, 방향성을 위해서도 그렇고, 파워측면에서도 그렇다.
몸에서 많이 떨어진 상태로 팔이 펴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컨트롤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어드레스시에 느낀 정도의 상태(왼팔 상박과 왼가슴의 지긋한 밀착정도)로 원상복귀 하면서
왼팔이 펴져야 한다. 이는 몸통(왼쪽 가슴부위의 근육)을 왼팔의 지렛대의 중심으로 이용
하는 것을 의미하며, 클럽의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물론 손목의 릴리스/롤링도 중요하지만, 왼팔을 곧게 펴줌으로써 손목의 릴리스와 롤링이
프로들 수준 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
이런느낌...... 왼쪽 가슴을 지렛대의 중심으로 이용하여 왼팔을 곧게 뻗치면서 임팩을 하라...
이렇게 임팩을 하게되면, 임팩직후부터는 팔이 앞서서 나가는게 아니라, 클럽헤드가 앞서나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임팩이후 왼팔(왼팔꿈지)로 당겨치는 것이 아니라, 몸과 팔을 이용하여
클럽헤드를 던지면서 치게되는 것을 의미한다. 클럽헤드를 던져라.. 밀어쳐라..이말이 이말이다...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면, 다운스윙시에 몸의 도움을 받아 왼팔을 최대한 곧게 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 된다.
======> 임팩시에는 확실히 왼팔을 펴겠다....왼팔을 확실히 펴면서 임팩시키겠다....
팔을 펴더라도 따로놀면 컨트롤이 안되니, 몸(왼가슴)의 도움을 받아서 펴겠다....
* 물론 백스윙 탑에서 왼팔이 곧게 펴져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왼팔에 대해서 몸통(여기서 왼쪽 가슴부근의 근욕)이 지렛대의 중심역할을
한다는 것은 같다고 보면 된다.
2. 스윙궤도....인사이드 아웃....
초보 때 대부분 지적 받는게 왜 아웃_인 스윙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또 왜 덥어치는냐는 것이다.
나름대로는 인사이드 아웃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코치가 보기에는 아니다..
그러면 코치가 보기에도 인사이드_아웃(또는 인사이드_인)으로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 인사이드_아웃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late release(late uncocking)가 되어야 한다.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오른팔로 볼을 치려고 하기 때문이다.
오른팔이 닭날개처럼 되면서 8자 스윙괘도를 그리게 된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백스윙괘도보다 아래쪽으로 다운스윙괘도가 그려진다.
아마추어는 반대다, 백스윙은 플랫하게 갔다가 다운스윙은 윗쪽으로 괘도가 그려진다.
아주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프로는 다운스윙을 하체부터 허리,어깨, 팔, 손, 클럽헤드 순으로 하면서, 임팩 이후부터는
클럽헤드, 손, 팔, 어깨 순으로 한다. (하체와 다리는 벌써 턴을 거의 마친 상태)
다운스윙은 하체에서 부터 시작하라..... 확실히 맞는 말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렇게 연습하자...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아주 느리게 하면서(느리게 하면 백스윙을 크게할 수는 없다.),
백스윙 괘도와 같은 plain(평면)이나, 백스윙보다 아래로 다운스윙을 하려고 해 보라..
다운스윙을 오른팔로 리드해서는 어려울 것이다.
백스윙시 회전했던 반대방향으로 몸을 회전해야 같은 plain으로 다운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단일평면을 상상하면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하면서, 다운스윙시의 몸의 회전을 연습하라.
일반적으로 아마추어는 백스윙시의 몸의 회전량 보다 백스윙의 높이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연습을 통해서 안정된 스윙괘도를 찾을 수 있으며, 백스윙의 높이도 자신에게 맞는
높이를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단일평면 스윙을 연습하다보면, 임팩시의 머리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머리는 왼쪽으로 스웨이가 되지 않으며, 원래 자리에서 회전만 하게될 것이다.
헤드업하지마라..... 나는 이 말보다는 헤드를 스웨이 하지말라고 하고싶다.
머리는 스웨이 하지말고, 그자리에서 회전을 하라.
타이거우즈의 경우는 임팩시에 머리가 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운이 되고, 임팩후 팔로우에서 회전하면서 올라온다.
===> 다시 정리하자면, 단일평면으로 스윙하겠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스윙연습을 하라.
다운스윙을 오른팔로 리드해서는 단일평면스윙을 할 수가 없다.
몸을 회전시키면 팔은 태엽처럼 몸에 살짝 감기면서, 몸 주위로 따라돌게 된다.
몸을 계속 회전시키면서, 1번에서 설명한 것처럼 임팩시점이 다가올때까지 왼팔을
완벽하게 펴게되면 정확한 임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몸의 올바른 회전으로 올바른 스윙괘도를 만들고, 왼팔을 완벽하게 펴면서 스퀘어한
클럽헤드 페이스를 만들게 된다.
3. address 및 임팩시의 허리각도(하반신과 상반신이 이루는 각도)
(편의상 이하에서 허리각도라 칭하겠다)
프로나 골프연습생들은 어드레스, 백스윙, 다운스윙, 임팩, 팔로우시에 모두 허리각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어떤가... 어드레스시의 허리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몸이(허리각도) 세워지는 경향이 있다. 하체가 리드하는 스윙을 하면서 허리의 각도를 어드레스시의
상태대로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며, 이 또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허리각도를 그대로 유지해서 임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해 보자
=> 임팩시 허리각도가 어드레스시의 상태대로 30도(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설명의 편의를
위해 30도로 설정함.)인 경우 곧게 펴진 상태의 왼팔은 몸쪽으로 붙어있을 것이다.
반대로 임팩시 허리각도가 0도(세워져 있는 경우)일 경우는 어떤가.. 곧게 펴진 상태의 왼팔은
자신의 몸 밖으로 나가 있으며, 볼을 보는 눈의 위치 또한 볼과는 많이 떨어져 있게된다.
1번에서 설명한대로 임팩시에 곧게 펴지는 왼팔은 몸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몸의 바깥 보다는
가능한 한 몸의 안쪽으로 유지되는 것이 클럽을 컨트롤 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허리각도를 30도로 유지함으로써 볼과 눈과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보라. 볼을 더 가까이 보기위해 임팩시 그의 머리가 10cm정도는 아래로 내려간다.
임팩시에는 허리의 각도를 절대 세우지 말라. 이렇게 함으로써 팔이 몸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볼을 보다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보다 정확한 임팩을 할 수 있게 된다.
===> 어드레스에서부터 팔로우스루까지 허리각도를 그대로 유지하여 임팩시에 왼팔이 몸에
붙도록 하면서 왼팔을 곧게 펴면서 임팩을 한다면 정확하면서 강력한 임팩을 만들 수 있다.
=> 스윙 이미지
2번항목에서 설명한대로 one plane 스윙괘도를 상상하라.
허리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팔이 따로 놀지 않고, 몸의 도움을 받으면서 몸 주위를 회전하기
시작하고, 몸의 안쪽에서 컨트롤 한다는 이미지를 가지며, 임팩 시점까지 왼팔을 곧게 펴면된다.
"몸의 안쪽으로 컨트롤 한다" : 아이언의 경우 임팩시 손의 위치는 자신의 목 정도에서 수직선을
내렸을 때 손의 위치와 닿아야 하며, 드라이버의 경우 임팩시에 손의 위치가 자기의 눈의 위치
정도에서 수직선을 내렸을 때와 일치하면 좋다. 이렇게 되도록 연습하면, 좋은 허리각도와
좋은 스윙궤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4. 머리의 위치와 허리각도
=> 슬라이스를 치는 초보자나 중급자들 대부분의 스윙을 보면, 임팩시에 어드레스시의 머리 위치보다
앞쪽(왼쪽)으로 이동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머리의 위치는 임팩 이후까지 어드레스시의
위치에 그대로 있거나 약간 뒤쪽(오른쪽)으로 이동되어 있어야 한다.
앞쪽(왼쪽)으로 이동이 되면 슬라이스이고, 오른쪽으로 이동되면 드로우나 훅이 발생하게 된다.
헤드업하지마라.... 이 말 보다는 헤드스웨이 하지마라.... 이말이 골프 스윙을 하는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스런 스윙을 한다면(특별한 스윙이미지를 갖지 않고, 몸이 가는데로 하는 스윙),
힙이 왼쪽으로 스웨이 될 것이다. 머리는 반드시 원래 위치(어드레스 위치)에 고정을 해야하는데
힙이 왼쪽으로 스웨이를 하게된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상체가 오른쪽(뒤쪽)으로 기울어져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힙의 스웨이가 많은 사람은 많이
기울어져야 할 것이고, 힙 스웨이를 작게 하는 사람은 거기에 맞게 기울어지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임팩후까지 머리의 위치가 좌로 스웨이 되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슬라이스로 고생을 많이 하는 초급자들은 반드시 확인을 해보라. 99%가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캠코드로 정면 스윙동작을 촬영하고, 어드레스시의 머리의 위치를 표시한 후 임팩트이후까지
머리의 위치가 어떻게 변하는 지를 확인해보라.
내 말이 맞다면 이렇게 연습해 보라. 머리의 위치를 고정시켜야 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므로
스윙시 자신의 힙 스웨이정도에 따라서 상체의 각도를 우측으로 적당히 기울여 준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라. 조금 빠르게 원플레인 스윙을 연습하면서, 머리의 위치를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상체를 얼마나 오른쪽으로 기울어야 하는지를 찾도록 하라.
이제 그 각도를 습득했으면, 자신감을 갖고 원플레인 스윙을 하면서,
1) 임팩이후까지 헤드스웨이 안한다.(상체를 우측(뒤쪽)으로 적당히 기울이는 느낌)
2) 팔은 가능한 한 몸쪽으로 붙어서 임팩을 맞도록 한다(내 몸 안쪽에서 임팩을 갖는다.)
3) 임팩시 왼팔이 완벽히 펴질 수 있도록하여, 팔이 지렛대 역할을 하도록 한다.
4) ....임팩시 오른손과 팔의 역할... 이것 또한 아주 중요하지만, 아직은 생각하지 말라..
위의 여러 스윙요소들을 몸에 완전히 익힌 후에 연습하라. 잘못 연습하다보면,
전체적인 스윙궤도, 발란스 등등을 망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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