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이 들어오자 고참 하나가 물어봤다.

"야,신병? 여동생이나 누나있어?"

"옛,이병 손오공! 누나가 한명 있습니다!"





"그래? 몇살인데?"

"24살입니다.!!"

"진짜야? 이쁘냐?"

"옛.이쁩니다."




  
그때 내무반 안의 시선이 모두 신병에게 쏠리면서

상병급 이상되는 고참들이 하나둘씩 모여 앉았다.





"그래..키가 몇인가?"

"168입니다!!"

옆에 있던 다른 고참이 묻는다.



"몸매는 이쁘냐? 얼굴은?"

"미쓰코리아 뺨칩니다!!"


 
왕고참이 다시 끼어들며 말했다.


 

"넌 오늘부터 군생활 폈다. 야 오늘부터 손오공을 건들지마!!

건드리는 놈들은 다죽을줄 알아! 넌 나와 진지한 대화좀 해보자."


"아그야~ 근데 니 누나 가슴 크냐?"


  "옛.거시기허게 큽니다!!"





갑자기 내무반이 조용해지더니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고참들까지 모두 모여 들었다.


"어? 니가 어떻게 알아. 니가 봤어?"


신병이 잠깐 머뭇거리며 말했다.


"옛.봤습니다."


고참들이 모두 황당해 하며 물었다.


"언제...어떻게 봤는데..?? 임마!! 빨랑 얘기해!!"




그러자 신병이 약간 생각을 하다가 대답했다..
.
.
.
.
.
.


"조카 젖줄 때 봤습니다!"


 

 

"이그 이 웬수야! ~ ~ ~ "

 

 

 

웃어 보셨나요?



출처 : 해처럼달처럼
글쓴이 : 해처럼달처럼 원글보기
메모 :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

 

<첫번째 스토리>

 

깜박했던 동창회가 오늘이라 급히 나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드릴께요."

할머니는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다.

학생은 깜짝 놀라며 할머니를 말렸다.

"할머니 아직 아닌데요, 아직 빨간 불이거든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니야, 동창회 늦어, 지금 건너야해." 라며

막무가내로 건너가려고 했다.

"할머니, 빨간불일 때 건너면 위험해요!. 라고 말하며

할머니가 건너지 못하게 잡았다.

그러자 할머니는 학생의 뒤통수를 냅다 치며 말했다.

"이눔아!, 파란불일 때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건널 수 있어!".

 

 

<두번째 스토리>

 

빨간 불일 때 막무가내 급히 건너가던 할머니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신호를 기다리던 반대편 청년이 얼른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키면서

"할머니, 다치신 데는 없으세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청년을 한참 꼬나보면서

"야! 이놈아! 지금 뭐 다치고, 큰 일이고가 문제냐?....쪽팔려 죽겠는데....

 

 

<세번째 스토리>

 

늦게 참석한 할머니가 동창들 앞에서

"우리학교 교가 한 번 불러 볼까?"

"여태 교가 안 잊었단 말이야? 한 번 불러봐 난 까먹었어."

의기양양해진 할머니가 일어나 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그러자 할머니들이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며 박수를 쳤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회에 있던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한 참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말했다.

"어~~~~우리학교 교가랑 비슷하네."

 

 

<네번째 스토리>

 

할머니가 오랫만에 또 동창회에 다녀왔다.

그런데 계속 심통이 난 표정이라 할아버지가 물어봤다

"왜 그려?"

"별일 아니유."

"별일 아니긴.... 뭔 일이 있구먼."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가 없어?"

"........,"

"당신만 다이아 반지가 없어?"

"........,"

"그럼 뭐여?"

그러자 할머니가 한숨을 내 쉬며 말했다.

."나만 아직 남편이 살아 있슈."

--헐--

 

 

<다섯번째 스토리>

 

동창회에 갔다 온 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 날 할아버지 왈“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꺼야"…

"각오해! 할망구"

"......."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생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교가를

부르고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동창 하나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동창 왈“야야! 걱정이 안 되나? 할아버지가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괴롭힌다고 했잖아?”

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은?

“걱정마.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헐--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이환이찬 원글보기
메모 :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별밤별 원글보기
메모 :

우리님들 온가족이 함께하는 기쁨과 사랑가득한 설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데미소다 원글보기
메모 :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묘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0) 2011.02.01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11.02.01
[스크랩] 세계최고 갑부의 위엄..  (0) 2011.01.26
그리움아  (0) 2011.01.05
근하신년  (0) 2011.01.03
[공지] 짤방글, 음란물, 악성코드글, 혐오사진, 도배, 개인상품 판매글, 사진 없는 글, 동영상글, 기사전문 글 등의 공지사항 위반시 처벌될 수 있으니 게시판 이용 전에 꼭 공지사항을 읽어주세요.

 

 

 

 

첨부파일 잇츠낫오버.swf.swf

 

워렌버핏 "나같은 부자에게 세금 많이 매겨라"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8005

 

 

 

멘탈도 킹...


 

 

출처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글쓴이 : La tomatina 원글보기
메모 :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11.02.01
[스크랩] 즐거운 명절 되세요~~~  (0) 2011.02.01
그리움아  (0) 2011.01.05
근하신년  (0) 2011.01.03
실천  (0) 2010.12.31

8/12
강원도의 새 집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태백산맥의 줄기는 위풍당당하다. 부산에서는 눈이 없었지만,
이 곳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정말 기다려진다. ^o^
난 눈이 정말 좋다.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10/14
이 곳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나뭇잎들이 전부 울긋불긋하게 바뀌고 있다.
산에 올라가서 우아한 자태로 노니는 아름다운 사슴들을 보았다.
어쩜 저리도 아름다울까!
분명히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물이다.
이 곳은 천국과 다름없다. 이 곳을 사랑한다.


11/11
사슴사냥을 허가하는 기간이 왔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동물을 사냥하려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사냥꾼들은 죄다 잡아다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
저렇게 아름다운 사슴을 잡는다는 건 도저히 인간이라 여길 수 없다.
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는 신의 선물... 아! 정말 기다려진다.


12/2
드디어 간밤에 눈이 왔다! 만세! 만세! 만만세다!
아침에 눈을 뜨자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덮여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화 같다! 마당을 쓸고 길을 냈다.
아내와 눈싸움을 했다. (내가 이겼다!)
제설차가 와서 길을 치우며 집 앞으로 눈이 몰렸다.
아내와 같이 치웠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이 곳을 사랑한다.


12/12
간밤에 눈이 더 왔다 아름다운 눈이다.
제설차가 또 와서 길을 치웠다.
집 앞을 다시 치웠다.
아름다운 곳이다.


12/19
눈이 더 왔다.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
오전 내내 삽질하기에 지쳐 버렸다. 삭신이 쑤신다.
이건 뭐 내몸이 내몸같지가 않다. 염병할..
그 놈의 제설차가 오전 내내 오지 않았다.


12/22
하얀 똥덩어리(-_-)가 간밤에 더 쌓였다.
삽질하다 손에 물집이 생겼다. 우c~
이 놈의 제설차는 내가 집 앞을 다 치울 때까지 숨어있다 오는 것 같다.
사람을 놀리는거야 뭐야! 씨양놈으 c끼!
빨랑빨랑 와야지!


12/23
드디어 몸살이 걸렸다.
아내도 같이 걸려서 병간호도 해줄 사람이 없다.
약도 사러 갈 수가 없고..
우와 진짜 욕나온다.


12/24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아내와 난 이틀동안 아무것도 못먹었다.
하지만 힘을 내야지.
저녁무렵이 되니까 몸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


12/25
크리스마스라구? 빌어먹을!! 그게 어쨋다는거야
방송에선 서울놈들이 눈이 안와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라고
생지X들을 떤다.
개눔c키들! 저것들은 여기로 잡아다 사흘밤낮 눈만 쳐다보게 해야 한다.
간밤에 끄 망할놈의 눈이 더 왔다.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는데 말이다.
빌어먹을 놈의 제설차는 내가 눈을 다 치울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앞으로 잔뜩 밀어놓고 가버린다.
개눔c키! 소금을 잔뜩 뿌려서 녹이면 될텐데 뭐하는지 모르겠다 .
도대체 대갈통이 도는 X끼들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눈을 제설차로 다 치울수 있다고 생각을 하다니...
소금을 찔찔 뿌리지 말고 왕창왕창 퍼붜야지 될것
아니냐고 눈을 하얗게뜨고 욕을 한바탕 해줬다.
쌍x의 새x들! 소금 뿌리는데 들어가는 돈이 지네 돈이야!
다 쓰라구 있는 국가 예산인데 말이야!


12/27
간밤에 더 많은 하얀 똥덩어리들이 쌓였다!
제설차가 지나갈 때마다 나와서 삽질한 것 빼고는 3일동안
집안에 쳐박혀서 한일이 없다. 도대체 어디를 갈 수가 없다.
자동차가 하얀 똥덩어리 속에 파묻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가 도대체 사람 사는덴가?
일기예보는 또 30cm 가량의 눈이 더 온단다.
30cm면 삽질을 얼마나 더 해야하나?
우와! 돌아버리겠다.


12/28
기상대놈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모르겠다.
그러구두 월급받고 있다니...
핵폭탄으로 죄다 쥑여버려야 한다.
그리구 눈속에 파묻어 버려야 한다.
일기예보가 틀렸다.
30cm가 온다던 하얀 똥덩어리가 무려 1m나 더 왔다.
1m30cm다.
도대체 이렇게 눈이 많이 올수가 있는 건지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모를 일이다.
이 정도면 내년 여름에나 다 녹을 것 같다.
제설차가 눈에 파묻혀 운전수 놈이 우리집에 와서 삽을 빌려 달랜다.
그 놈이 밀어놓은 눈
때문에 삽을 여섯자루나 부러뜨렸다고 얘기 해주고
마지막 삽자루는 그 놈의 새x를 패면서 부려뜨렸다!
대갈통을 빠개버릴려다 말았다.


1/4
오늘 드디어 집에서 나올수가 있었다.
가게에 가서 음식 좀 사고 돌아오는 길에
빌어먹을 사슴놈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차로 치었다.
차수리비가 200만원이 나왔다.
저 망할놈의 짐승들은 다 잡아 죽여야 한다.
뭣때문에 산에 돌아다니게하는지 모를일이다.
지난 11월에 사냥꾼들은 뭐 했는지 모르겠다!
기관총이라도 가지고 와서 염병을 할 사슴이라는 짐승은
죄다 피작살을 내야 할일이 아닌가!


3/3
지난 겨울에 그놈들이 얼마나 소금을 뿌려댔는지
차가 다 녹이 슬어 버렸다.
제설차로 밀어야지 도대체 왜 소금을 사용해서
이모양을 만들어 놓냐 말이다. 국가예산이 저희돈이란 말인가?
아껴썼어야 하지 않은가! 무식한 새x들같으니라구...


5/10
부산으로 다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움아/崔映福 널 기다리며 바라보는 저 길이 하루 밤을 새고 나면 늘어나는 고무줄도 아닌데 더 길어 보이니 기다림도 더 길겠구나. 그리움아 이쯤이면 이제 안 되겠니 마음속에 널 지워도 까맣게 탄 가슴 너가 보았다면...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즐거운 명절 되세요~~~  (0) 2011.02.01
[스크랩] 세계최고 갑부의 위엄..  (0) 2011.01.26
근하신년  (0) 2011.01.03
실천  (0) 2010.12.31
카페에 어떤 님이 정신 차리라고 올린글   (0) 2010.12.29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세계최고 갑부의 위엄..  (0) 2011.01.26
그리움아  (0) 2011.01.05
실천  (0) 2010.12.31
카페에 어떤 님이 정신 차리라고 올린글   (0) 2010.12.29
역경을 이겨낸 개 (소리有)|  (0) 2010.12.03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아  (0) 2011.01.05
근하신년  (0) 2011.01.03
카페에 어떤 님이 정신 차리라고 올린글   (0) 2010.12.29
역경을 이겨낸 개 (소리有)|  (0) 2010.12.03
이 세상에 너는 혼자가 아니야  (0) 2010.12.03
조폭한테 장난전화

정말 신기하네요....

사진을 향해 후~~~~~~~~~~ 불면

꽃잎들이 .........................흩어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정말 흩어질꺼라고 믿고  후~~~한 넘들.......!!

낚시가 바로 이런겨 ㅋㅋ~~~

 

 잠간이라도 즐거웠지? 하하하

오늘하루도 웃으며 삽시다!!!

 

 

 

개식스....팬티 갈아입기......입니다. ㅎㅎㅎ

 

처음하고 마지막에...김준호 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

 

재미나게 보셔요~

 

 

 

 

 

** 카페에 어떤 님이 정신 차리라고 올린글 **

 

 

 

//

김기덕이 진행하는 모 방송프로그램에 나왔던 실제 이야기입니다.


 
* 방걸레질 하는 소리.......

여 : 아! 발 좀 치워봐.

(지금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그녀,
 아내...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만약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 나 역시
 아내라고 대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여 : 점심은 비빔밥 대강 해먹을라 그러는데, 괜찮지?


남 : 또 양푼에 비벼먹자고?


여 : 어, 먹고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집안 청소 다 했더니, 힘들어 죽겠어.


남 : 나 점심 약속 있어.


여 : 그런 얘기 없었잖아.


남 : .... 있었어. 깜박하고 말 안한거야. 중식이...
  중식이 만나기로 했잖아.


여 : ...그래? 할 수 없지 뭐.


(해외출장 가있는 친구 중식이를 팔아놓고,
 중식이한테도 아내에게 도 약간 미안한 마음은 들었지만,
 한가로운 일요일, 난 아내와 집에서 이렇게라도 탈출하고 싶었다.)


(나름대로 근사하게 차려입고 나가려는데, 커다란 양푼에 밥을 비벼서,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펑퍼짐한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폼새다.)


여 : (우물거리며) 언제 들어 올거야?


남 : 몰라... 저녁도 먹고 들어올지...


여 : 나 혼자 심심하잖아. 빨리 들어와.


남 : 애들한테 전화해 보든가....


여 : (물 한잔 마시고) 애들 뭐... 내가 전화하면 받아주기나 해?
  엄마 나 바쁘니까 끊어. 이 소리 하기 바쁘지.


남 : 친구들 만나든가 그럼!


여 : 내가 일요일 날 만날 친구가 어딨어?


* 밥 긁어서 먹는 소리.......


(그렇다. 아내에게는 일요일에 만날 친구 하나 없다. 아이들 키우고
 내 뒷바라지 하느라 그렇게 됐다는 게, 아내의 해묵은 레퍼토리다.
 그 얘기 나오기 전에 어서 빨리 여기서 나가야 한다.)

(일단 밖으로 나가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끌어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다.)


* 대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여 : (아픈 듯) 어디 갔다 이제 와?


남 : 어. 친구들이랑 술 한잔.... 어디 아파?


여 :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혔나봐.
  약 좀 사오라고 그렇게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고...


남 : 아... 배터리가 떨어졌어.


여 : 손이라도 좀 따줘.


남 : 그러게... 그렇게 먹어대더라니... 좀 천천히 못 먹냐?


여 : 버릇이 돼서 그렇지 뭐... 맨날 집안일 하다 보면, 그냥 대강 빨리먹고 치우고... 이랬던 게...


(어깨에서 손으로 피를 몰아서 손끝을 바늘로 땄다.
 아내의 어깨가 어느새 많이 말라 있었다.)


(다음날, 회식이 있어, 또 늦은 밤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 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


(그런데 아내가 또 소파에서 웅크린 자세로 엎드려 있다.)
 

 

 
남 : 여보... 들어가서 자.


여 : 여보... 나 배가 또 안 좋으네.


남 : 체한 게 아직 안 내려갔나?


여 : 그런가봐. 소화제 먹었는데도 계속 그래.


남 : 손 이리 내봐.


(아내의 손끝은 상처 투성이였다.)


남 :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여 : 어. 너무 답답해서...


남 : (버럭) 이 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한테
 미련하냐는 말이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냥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뛰기 시작했다.)


* 응급실 소음소리.......
 

 

 

여 : (속삭) 여보. 병원 오니까, 괜찮은 거 있지.


남 : 가만 있어봐. 검사 받아야 되니까.


여 : 아니... 진짜 말짱해. 아까 잠깐 그렇게 아팠나봐.


남 : 온 김에 검사 받고 가.


여 : 뭐하러 그래~ 응급실 얼마나 비싼데~ 내일 병원 문 열면, 가서 검사 받을게.


남 :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여 : 가자니까. 완전 바가지야.

(잡을 틈도 없이, 아내는 먼저 일어나 나간다. 나도 머쓱하게 아내를 따라 나온다.
 하긴 아내의 말처럼 응급실은 보통 진료비보다 훨씬 비싸다.)
 
 
  * 거리 소음 + 걷는 소리.......


남 : 진짜 괜찮아?


여 : 응. 나 학교 다닐 때도, 시험 보기 전날이면, 배 아프고 그랬다?
  그런데 병원만 딱 오면, 배가 안 아픈 거야. 그게 다 신경성이라 그런가봐.


남 : 그러게, 사람 놀래키고 그래~~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 가고 그래.


여 : 어머~ 당신 놀랬어? 어유~ 그래도 홀아비 되긴 싫었나봐?


남 : 싫긴 뭐가 싫으냐? 홀아비 되면, 젊은 마누라도 새로 들이고 좋지.


여 : 내가 말을 말아야지...


* 걷는 소리.......


(참 오래전부터 내 곁에서 이렇게 함께 걸어왔던 아내.
 그녀와 아주 오랜만에... 함께 길을 걸어본다.)

(다음날 병원에 다녀온 아내는, 회사 앞에서 내게 전화를 걸었다.)


여 : 난데, 우리 점심 먹을까?


남 : 바쁜데...


여 : 회사 앞까지 왔는데?


남 : 그래. 알았다. 병원은 갔다 왔어?


여 : 어. 신경성 위염이래. 남편이 속썩이냐고 물어보더라. 의사선생님이.......


남 : 나만큼 잘하는 남편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뭐 먹고 싶어?


여 : 죽 먹자. 요즘 좋은 죽집 많다며? 그런 데 가서 우아하게 먹어보고 싶다.


* 죽 떠먹는 소리.......


남 : 여기 괜찮지?


여 : 횟집에서 죽도 파네?


남 : 어. 우리 회식할 때 자주 오는 데야.


여 : 그런데 너무 비싸다. 죽 한 그릇에 만 오천 원씩이나 해?
  태어나서 이렇게 비싼 죽은 처음 먹어보네.


* 바닥까지 긁어먹는 소리.......


(갑자기 열심히 죽을 먹는 아내가 안쓰러워 보였다.
 만 오천 원짜리 죽 한 그릇이 아까워, 그릇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 아내...
 난 몇 십만 원짜리 술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데... 내 아내는 태어나 이렇게
 비싼 죽을 처음 먹어 본단다. 그동안 내가 뭘 하고 살았나 생각이 들었다.)


여 : 여보, 할 말이 있는데.


남 : 어, 얘기해.


여 : 추석 때 있잖아. 친정부터 가면 안 될까?


남 : 왜 또 그래~ 어머니 성격 알면서~


여 : 그러게. 30년 넘게 어머니 성격 아니까, 명절 때마다 당신 집부터 갔잖아?


남 : 명절 때 시댁부터 가는 건, 당연한 거야.


여 : 당신 집은 오남매야. 우리 집은 오빠랑 나밖에 없잖아.

  엄마가 얼마나 외로워하시는데.......


남 : 추석 끝나고 가면 되잖아.


여 : 어머니도, 당신도 웃겨. 당신!


남 : 여보.... 왜 이래. 새삼스럽게.


여 : 그럼 이렇게 해. 추석 때 당신은 당신 집 가. 난 우리 집 갈 거야.


남 : 어머니가 가만 계시겠어?


여 : 안계시면 어떡 할 건데? 나도 할 만큼 했어. 맘대로 하라 그래.


남 : 당신, 오늘 좀 이상하다.


여 : 30년 동안, 그만큼 이기적으로 부려먹었으면 됐잖아.
  내가 이정도 얘기하는 것도, 그렇게 이상해?


(큰소리친 대로,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가 버렸다.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노발대발하시며,
 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난리를 치셨다.

 지난 30년동안 한번도 없었던 일이니, 이번만큼은 노엽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오히려 마누라 편든다며, 내게도 잔소리를 늘어놓셨다.

 여동생은 여동생대로 제 새언니 흉을 보면서, 무슨 며느리가 그렇게 제멋대로냐고 했다.

 자기는 임신을 핑계로, 추석 전부터 우리집에와서 쉬고 있으면서,
 제 새언니가 친정에 간 건, 그렇게 못마땅한가보다. 아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니,

 우리 가족이지만, 하는 말마다 행동마다 참 얄미울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 문 탕 열고 들어오는 + 클래식 소리.......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가 태연히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남 : 당신, 지금 뭐 하는 거야?


* 음악 탁 끄는(쇼팽의 이별곡) 소리.......


여 : 음악 들으면서 책 보잖아. 왜?


남 : 제정신이야? 어머니 얼마나 화나셨는지 알면서,
  명절 내내 전화 한 통화 안해?


여 : 어머니 목소리 별로 듣고 싶지 않았어.
  간만에 좋은 기분, 망칠 필요 없잖아.


남 : 뭐??


여 : 가끔 뉴스에서 주부우울증으로 투신자살하는 여자들 얘기 들으면,
  생각했었어. 남은 가족들은 어쩌라고 저랬을까...


남 : 지금 그 얘기가 왜 나와?


여 : 그런데, 나 이제 이해가 돼. 그 여자들은 남은 가족들이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죽음을 택했을 거야.


남 : 그게 말이 돼?


여 : 내가 지금 없어져도,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을 거야.
  처음엔 조금 슬프겠지만, 금방 잊을 거야!


남 : ..... 여보?!.....

여 : (울며) 여보. 나 명절 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나,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봤어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랬어. 그래서, 내가 어디로 갔을까 놀라서 나를 찾아주길 바랬어.

  침대에 혼자 누워서 당신이 헐레벌떡 나타나 주면, 뭐라고 하면서 안길까... 혼자 상상했었어.
  그런데, 당신 끝내 안 나타나더라. 끝내 나 혼자 두더라.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다음날 나와 아내는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에 대해 얘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가는 내내 아내는 무거운 얼굴로 아무 말이 없었다.)


남 : 죽으러 가냐?


여 :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남 : 요즘 위암? 아무것도 아니야. 요즘은 다 고쳐.


여 : 그래. 누가 뭐래.


남 : 악성도 다 고친다구. 내 친구 차교수 알지? 그 친구도 위암3기였는데, 멀쩡하잖아.
  요샌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런 거! 진짜 아무 것도 아니라구!!!


(누구를 위로하기 위해 큰소리를 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한 건지, 나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한 건지...
 큰 소리 치면서도 운전대 잡은 손에 땀이 흥건하게 고였다.
 그러면서도 난 끝까지 중얼거렸다.)


남 : 암? 쳇! 그런 거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다.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내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

 수술도 하기 어려운 상태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가고 싶은 데 있다고 하면
 데려가 주고, 먹고 싶은거 있다고 하면 먹게 해 주라고.... 삼 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는가. 자기가 뭔데. 자기가 하나님인가.
 자기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아나. 내 아내가 내 곁에서 3개월을살지, 3년을 살지, 30년을 살지 어떻게 알고....

 저렇게 함부로 말을 한단 말인가. 따지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멱살이라도 잡고, 입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난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의사의 입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여 : ...... 여보!!......


(아내의 음성이 조용히 귓가에 내려 앉는다. 아내가 살포시 팔짱을 끼고,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댄다.
 난 아내의 얼굴을 바라볼 수가 없다. 지금 그녀를 보면,

 절망으로 가득한 내 얼굴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그러긴 싫었다.)


여 : 여보....


남 : (무뚝뚝) 왜!


여 : ...........미안해.


남 :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내가 아까 말했지? 차교수도 처음에 병원갔을 때, 똑같이 말했대.
  차교수도 3개월, 아니 2개월 산다 그랬대! 그런데 지금 봐. 멀쩡하게 다니잖아.

  그 친구가 나보다 힘도 더 세고 더 튼튼해! 의사 자식들이 하는 말, 저거... 다 뻥이야!
  사람 겁주고... 어? 겁줘서 돈 뜯어낼라고 하는 소리야! 믿지 마, 저런 말!!


(나는 바보다. 끝까지 아내 앞에선 강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큰소리 치고 있다.
 하지만 난 지금 너무 무섭다. 아내가 잡고 있는 내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너무너무 겁나고 무섭다.
 아내의 따뜻한 손이 내손을 꼭, 더 꼭 잡아준다.)


* 엘리베이터 띵 올라가는 소리.......


(집까지 오는 동안 우리는 서로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주위에서 누가 암에 걸렸다, 누구 부인이 죽었다..
 이런 얘기 많이 듣는 나이가 됐지만, 그런 일이 내게 닥칠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 때,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마시라고 잔소리해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를 생각했다. 처음으로 우리 집으로 장만한 이 아파트에는 아내의 손길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곳이다.)


* 대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



여 : 여보, 우리 이사갈까?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아내가 말했다.)


여 : 여기 우리 둘이 살기에는 너무 넓잖아?


남 : 됐어. 난 여기가 좋아.


여 : 아니야. 너무 낡았어. 이 집 팔고 조금 작은 평수, 새집으로 이사가면 좋잖아.


남 : 됐다고 하잖아.


여 : 이 집이 당신 괴롭힐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 집...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부모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갑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백번 도 넘게 해온 소리들을 해대고 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대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난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 담배 불 켜는 소리.......


여 : 또... 또 담배....


남 : 또... 잔소리.... 그러니까 애들이 싫어하지.


여 : 여보, 집에 내려가기 전에.. 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 데 들렀다 갈까?


남 : 코스모스?


여 : 그냥... 그러고 싶네. 꽃 많이 펴 있는 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나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여 :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남 : 아니야. 가자.


* 바람부는 + 갈대숲 일렁이는 소리.......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 :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


남 : 뭔데?


여 :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 거 말고, 또 있어.


남 : 뭐?


여 : 내년 4월에 탈 거야. 2천만원 짜린데, 3년 부은 거야. 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그리구... 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해 보고.......

 

 

남 : 당신 정말...


여 :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올해 적금 타면, 우리 엄마 한 이백만원만 드려.
  엄마 이가 안좋으신데, 틀니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내어... 엉엉.....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 보내고... 어떻게 살아갈까....)


* 문 여는 소리.......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난 깜짝 놀랐다. 집안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침대와 소파 식탁 정도만이, 모든 것이 빠져나간 자리에, 오도카니 남아 있었다.)


남 :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여 : 내가.. 오빠한테 부탁해서 이사 좀 해달라 그랬어.


남 : 뭐?


여 : 오빠가 동네 가르쳐 줄 거야. 여보, 나 떠나고 나면 거기 가서 살아.


남 : 당신 정말 왜 이래!! 그럴 거면, 당신이랑 같이 가.


여 : 아니야. 난 새집 안들어 갈래. 거기선 당신이 새 출발해야지.


남 : 당신은, 내가 정말 당신 잊길 바래?


여 : ......솔직히 말하면 아닌데... 그렇다고, 당신이 나 떠나고 나서, 청승 떨면서 사는 건, 더 싫어.



(텅 비어 있는 집의 한 구석에, 우리 부부가 앉아 있다. 베란다 사이로 스며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아내가 떠나고 난 내 삶은, 지금 이 빈집처럼 스산할 거라는 걸 안다.)



* 풀벌레 소리.......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 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 걸 좋아한다.)


여 :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로포즈 하면서 했던 말 생각나?


남 : 내가 뭐라 그랬는데....


여 :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남 : 그랬나..


여 : 그 전에도 그 후로도,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 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남 : 그랬나...


여 : 어쩔 땐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남 : ..... 자!.....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박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 아침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남 :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여 : .................


남 : 여보. 장모님 틀니... 연말까지 미룰 거 없이, 오늘 가서 해드리자.


여 : ...............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어 본다.)



남 : 여보.... 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텐데.... 여보, 안 일어나면, 안간다! 여보?!..... 여보!?......


(이제 아내는 웃지도, 기뻐하지도,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 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 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아!!!! 그렇게, 난, 아내를 보내 버렸다.)

 

 

- 이글을 읽고도 울지않는이는 없쓸거다.

      우리 모두 내옆에 있는 아내에게 잘하세요.

 

                  

 

 

 

 

 


 

 

  감동 그자체이죠....
  

   ▶ 음악이,나오지않을시,눌러주세요...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하신년  (0) 2011.01.03
실천  (0) 2010.12.31
역경을 이겨낸 개 (소리有)|  (0) 2010.12.03
이 세상에 너는 혼자가 아니야  (0) 2010.12.03
천사가 남기고 간것  (0) 2010.12.03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천  (0) 2010.12.31
카페에 어떤 님이 정신 차리라고 올린글   (0) 2010.12.29
이 세상에 너는 혼자가 아니야  (0) 2010.12.03
천사가 남기고 간것  (0) 2010.12.03
중년인 우리는...|  (0) 2010.12.01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에 어떤 님이 정신 차리라고 올린글   (0) 2010.12.29
역경을 이겨낸 개 (소리有)|  (0) 2010.12.03
천사가 남기고 간것  (0) 2010.12.03
중년인 우리는...|  (0) 2010.12.01
말로못한 이마음  (0) 2010.12.01
[공지] 짤방글, 음란물, 악성코드글, 혐오사진, 도배, 개인상품 판매글, 사진 없는 글, 동영상글, 기사전문 글 등의 공지사항 위반시 처벌될 수 있으니 게시판 이용 전에 꼭 공지사항을 읽어주세요.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경을 이겨낸 개 (소리有)|  (0) 2010.12.03
이 세상에 너는 혼자가 아니야  (0) 2010.12.03
중년인 우리는...|  (0) 2010.12.01
말로못한 이마음  (0) 2010.12.01
늘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0) 2010.12.01

-

 이주일, 심형래 미국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 65년 친구들의 소중한 만남 ♣
글쓴이 : 남석모 원글보기
메모 :

 

 

♥ cafe.daum.net/refut ♥

레   /   알   /   풋   /   볼   /   커   /   뮤   /   니   /   티

 

 

 

 

아이고답답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글·웃긴글 > 웃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0.12.03
1024 두분토론  (0) 2010.12.01
60억을 웃긴 형제???|  (0) 2010.12.01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동영상  (0) 2010.12.01
너무 웃겨서 퍼왔음  (0) 2010.10.04

한국 오리지날 - 전세계 900만명이 시청












그리고 이어지는 각국의 패러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









미국









미국 -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따라하고 있음.









이탈리아









브라질







터키








이아가씨들 지금은 뭐할까나!


..

        중년인 우리는... 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한 매력을 더 좋아하며 화려한 외출보다는 오래 남을 푸근한 외출을 꿈꿉니다. 화가 나면 큰소리 지르기 보다는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고 가슴으로 말없이 삭여보기도 합니다. 반짝이는 스포츠카 보다는 오래된 고물차라도 평안함에 감사를 하고 언제보아도 진실한 나를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하며 바보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과 속내보이며 내마음 풀어놓을수 있는 그 친구가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그 친구 말없이 나의 투정을 받아주는 그런 친구를 원하는 나의 마음이지요. 사랑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님을 그리기도 하지요. 서로 간에 부담없는 님을 생각해 보기도 하지요. 늘 좋아 한다는 말은 하지 못해도 항상 사랑을 해보고 싶어하는 중년인가봐요. 젊은 그 시절이 애처롭게 떠오르기만 하는 그 시절에 가고파하는 마음인가봐요. 우울한 날은 괜히 차 한잔이 생각나고 누구와 차 한잔이라도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가슴속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그 표정에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중년의 우리는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아마 중년을 훌쩍 넘기면 이 모든 것들을 더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
.

당신의추억이 머무는곳카페클릭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세상에 너는 혼자가 아니야  (0) 2010.12.03
천사가 남기고 간것  (0) 2010.12.03
말로못한 이마음  (0) 2010.12.01
늘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0) 2010.12.01
가을의 뜨락 앞에   (0) 2010.11.05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사가 남기고 간것  (0) 2010.12.03
중년인 우리는...|  (0) 2010.12.01
늘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0) 2010.12.01
가을의 뜨락 앞에   (0) 2010.11.05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0) 2010.11.05

 

늘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함께" 생각합니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습니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합니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합니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함께 슬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합니다.

오늘도 함께 기뻐할 사람을 찾습니다.
오늘도 함께 성공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귀세요.
함께 시간을 낼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섬길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짐을 져줄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사막을 걸을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끝까지 동행할 사람을 찾으세요.

함께 땀을 흘리며
함께 소중한 것들을
공유할 사람을 만나보세요.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인 우리는...|  (0) 2010.12.01
말로못한 이마음  (0) 2010.12.01
가을의 뜨락 앞에   (0) 2010.11.05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0) 2010.11.05
그냥 걷기만 하세요  (0) 2010.10.04

매직 스윙을  익히면서 주의할 점 3가지

 

 

 

 

녕하세요 매직스윙 이병용프로입니다.

 

매직스윙을 익히면서 볼이 잘 맞다가 갑자기 안맞는경우가 생기면 당황하지 마시고

 

주의할점 3가지를 체크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폴로스루를 너무 크게 하지 말라 =

 

폴로 스루를 크게 하려고 너무 의식한 나머지 양팔을 너무 과도하게 뻗는 경우가 많다.

 

(흔히 ‘클럽을 던진다’는 생각을 너무 의식한 결과다) 이렇다 보니 정작 중요한 헤드 스피드가 증가되기 보다는

 

왼쪽 팔 관절을 임팩트 이후에 자연스럽게 접을 수가 없게 된다.

 

말하자면 왼팔이 자연스럽게 회전하며 관절을 접어주는 것이 아니고, 그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아 버리고

 

왼쪽 피봇이 벌떡 일어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차라리 편안하게 양팔을 자연스럽게 오른쪽 어깨에 둘러메는 기분으로

 

클럽이 등에 빨리 닿게 하는 것이 헤드스피드를 증가시키는 방법이 된다.

 

 

 

 

 

 

 

 

 

 

 

 

 

 

 

 

 

 

 

 

 

 

 

 

 

 

 

 

 

 

 

 

 

 

 

 

 

 

▲허리를 과도하게 돌리지 말라 =

 

다운 스윙을 하면서 허리를 먼저 돌리려는 일반적인 상식은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허리에만 너무 의식을 하다 보니 클럽과 몸통이 일체가 되어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 오류를 일으키게 된다.

 

클럽, 팔과 몸통은 하나가 되어 회전해야 하는데 자연스럽게 이미 돌고있는 허리를 일부러 더 빨리 회전하려고 하면

 

그 타이밍을 맞힐 수가 없게 된다.

 

그동안 너무 허리를 강조하는 강박 레슨을 받다보니 이제 팔이 먼저 돌아가는 스윙으로 바꾸어야만

 

그 타이밍이 맞게 되는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허리를 몸통, , 클럽과 일체시켜서 회전시켜야 하며 먼저 돌리려는 의식을 참는 기분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팔을 먼저 돌리려는 시도를 해보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테이크 백을 할 때 헤드 페이스를 닫고 오는 기분으로 밀어라 =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다 붙이고 채를 끌어 올리며 어깨를 밀어야 한다고 배웠을 것이다.

 

그런데 지나치게 이 점을 강조하다 보니 테이크 백(스윙을 시작할 때)시에 헤드 페이스가 바로 빠지지 않고 타깃 라인보다

 

안쪽, 즉 인사이드로 빠지며 몸통을 감아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스윙의 정점에서 헤드가 타깃 라인과 일치하거나 평행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머리 쪽으로 삐뚤어진 스윙을 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클럽을 끌어 올릴 때 헤드 페이스가 자연스럽게 계속 볼을 바라보며 닫혀가는 기분으로 하다 보면

 

오히려 정작 똑바로 빠지는 테이크 백을 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골프존닷컴 

매직스윙을 이용한 장타비법 10가지

 

 

 

 

안녕하세요 매직스윙 이병용프로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그동안 매직스윙을 익히면서 매직스윙으로 장타를 내보낼수 있는 주요 팁들 10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오른손으로 다운스윙을 주도하라

 

통상적인 골프팁 중 하나는 왼손 주도로 스윙을 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매직스윙은 오른손으로 다운스윙을 주도해야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오른손잡이는)왼손보다는 오른손이 강하기 때문이다.

 

매직스윙을 배우는 골퍼들이 단기간에 획기적으로 거리를 늘릴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2. 스키부츠 신은 것처럼 하반신 고정

 

사실 이 팁은 고전적인 스윙에서 현대적인 스윙으로 오면서 보편화한 이론 중 하나다.

 

세베 바예스테로스처럼 왕년의 프로골퍼들은 다리를 많이 쓰는 스윙을 했다.

 

하지만 이는 스웨이를 많이 일으켜 오히려 거리 손실을 보는 원인이 된다.

 

타이거 우즈나 로레나 오초아처럼 최근 톱골퍼들은 하체를 최대한 고정하고 상체를 이용하는 스윙을 한다

 

 

 

3. 미소도 거리 늘리는 요인

 

단지 미소만으로 5타를 줄이거나 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하면 고개를 갸웃할 것이다.

 

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마음을 편하게 하면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거리를 내야 하거나 정확한 지점에 공을 떨어뜨려야 하는 중요한 순간일수록 긴장이 찾아 오게 마련이다.

 

릴렉스~릴렉스~. 얼굴의 미소로 굿샷을 날릴 수 있다.

 

 

 

4. 거울에 입김 불듯이 숨을 내쉬어라

 

미소를 짓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오는 호흡법이다.

 

거울에 입김을 불듯이 깊은 곳에서부터 숨을 내뱉으면 기분이 가라앉고 어깨에 힘이 빠진다.

 

그래야 안정된 어드레스가 나오고 멋진 샷을 보장받을 수 있다.

 

 

 

5. 발끝에 체중 실어라

 

스윙 중에는 어드레스에서 임팩트 직후까지상반신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뒤꿈치에 체중을 실으면 몸이 클럽에 휘둘리기 때문에 앞으로 숙인 자세가 무너지기 쉽다.

 

어드레스부터 뒤꿈치로 볼을 밟은 것처럼 발끝에 체중을 실어야 한다. 머리를 벽에 대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더욱 좋다.

 

 

6. 톱스윙때 오른 팔꿈치 100도 넘게 펴라

 

오른손이 주도하는 다운스윙을 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톱스윙에서 왼쪽 팔꿈치는 굽혀도 상관없지만

 

오른쪽 팔꿈치는 100도 이상 넘게 유지해야 강한 타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골프존 회원들은 오른손 위주 스윙으로 장타를 날리고 싶다면  필수로 따라하길 권한다.

 

 

 

7. `정신 스트레칭`으로 거리 늘려라

 

신체적인 스트레칭이 유연성을 키워 거리를 늘려 준다는 사실은 모두가 인정하는 골프팁이다.

 

하지만  매직스윙을 배우는 골퍼들은 라운드 전날 이른바 `정신 스트레칭`이 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정신이 맑아질 뿐 아니라 라운드 당일 상반신 근육을 이완시켜 원활한 스윙을 돕기 때문이다.

 

 

 

8. 왼쪽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라

 

제자이자 장타자 이지영은 하반신 힘을 단련하기 위해 오른쪽 어깨에 타이어를 묶어 끄는 연습을 하루 수백 회씩 했다.

 

이때 타이어를 왼쪽 허벅지로 끄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이지영은 왼발 축을 안정시키고 왼쪽 허벅지 부분에 에너지를 집중해 장타를 날린다 

 

 

9. 톱스윙때 샤프트는 45도면 충분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타는 없다. 톱스윙은 굳이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할 정도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톱스윙 때 샤프트는 지면과 45도 정도면 충분하다.

 

 

 

10. 임팩트 전까지 두발바닥 떼지 마라

 

어드레스부터 무릎 아래를 의식적으로 고정하지 않으면 임팩트 이후 양쪽 무릎이 왼쪽으로 치우쳐 제대로 힘을 실을 수 없다.

 

임팩트 전까지 두 발바닥을 가급적 지면에서 떼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하체를 고정해 장타를 끌어 내는 매직 스윙`의 주요 이론 중 하나다.

 

 


출처 : 골프존닷컴 

'골프입문 > 골프스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드레스의 체크포인트  (0) 2011.02.18
매직 스윙을 익히면서 주의할 점 3가지  (0) 2010.11.29
[스크랩] 골프를 잘 치려면  (0) 2010.09.06
릴리즈시 오른팔을 펴라  (0) 2010.08.20
스윙방법  (0) 2010.08.20

      - 가을의 뜨락 앞에-


      가을의뜨락 앞에
      그리움이 밀물처럼 가슴이 시려와

      마음속에
      고이 고이 접어 두었던 안부를
      당신에게 펼쳐 봅니다,

      당신,!!
      건강하게 잘 계신지요,,??

      열 사람이
      나를 좋아해도
      단 한사람과 관계가 나빠지면

      그것으로
      힘들어 지는 것이 사람이랍니다

      홀로 침묵을 벗삼아
      스스로 마음에 평온을 찻았다면
      나는 더 바랄게 없답니다,

      짧은 글이지만
      꾸밈없이 순수한 모습 그대로 
      웃으면서 정겨운 마음을
      나눌수 있는,

      그런 이해의 마음이
      얼마나 좋은 세상 이겠습니까 ?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도
      당신이 평온을 찻은 그 모습에
      기뻐 할것이고

      그것이 진정한
      마음의 사랑 이란 생각을 해본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살아가지만,

      빨리 마음의 평온을 찾아
      당신이 더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에게
      행운이 찻아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2010/9/28
      ( 마음의 글) <모셔온글>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속 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아주 작은 것으로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때에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좋은글중에서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0) 2010.12.01
    가을의 뜨락 앞에   (0) 2010.11.05
    그냥 걷기만 하세요  (0) 2010.10.04
    비로소 지나보니 알겠더이다  (0) 2010.10.04
    ♣고향 추억♣  (0) 2010.09.28
    외국 흑인여성의 제모 과정 & 김신영 패러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수능응원가


    아 .... ㅋㅋㅋㅋ 웃겨서 토할뻔했네 ㅠㅠㅠ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삶의 자취도
    마음 쓰지 말고 가세요...

    발길 닿는 대로 그냥 가는 겁니다


    * 법정스님 글중에서...*

     

    날씨가 쌀쌀 합니다 감기조심 하십시요..

     

     

     

     



    '좋은글·웃긴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뜨락 앞에   (0) 2010.11.05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0) 2010.11.05
    비로소 지나보니 알겠더이다  (0) 2010.10.04
    ♣고향 추억♣  (0) 2010.09.28
    ♣음지에 피는 꽃♣  (0) 2010.09.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