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는 숏게임의 달인이다.

 

장타자 김대현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칠 때에도


100
야드 피칭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았을 정도로 정교한 플레이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김경태의 드라이버샷 거리는 평균 280야드가 안나온다.

하지만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그린을 공략해 일본 프로골프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경태가 강조하는 숏게임 비법은 `
헤드 무게 느끼기`.



 

모든 샷을 할 때 헤드 무게를 느끼면 좋다.

헤드 무게가 느껴진다는 것은 힘을 뺀 스윙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스윙을 했을 때 샷도 정확해지고 거리도 많이 난다.


 

가장 헤드 무게를 느껴야 할 샷은 그린 근처 숏게임을 할 때.

김경태는 일단 골프채를 가볍게 잡고 어깨 힘을 빼라고 강조한다.

이어 연습 스윙 때 어느 정도 클럽을 뒤로 뺄지 결정한다.

임팩트 때 힘을 어느 정도 둘지도 미리 판단한다.

그리고 나서 가볍게 `` 쳐주면 헤드 무게를 느끼는 샷이 가능하다.


또 김경태는 `
가급적 굴려라`라고 강조한다.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 띄워서 세우는 샷은 프로에게도 어렵다.

그린 주위에서는 될 수 있는 대로 퍼터,


아니면 로프트가 낮은 8번 이상 아이언으로 굴리는 것이 좋다.



2007년 우승 당시 김경태는 16번홀(5509)에서


40
m 어프로치 기회에서 피칭 웨지를 잡고 구르는 느낌의 칩샷을 구사했다.


이런 유형의 샷은 그린 바깥에 공을 떨어뜨려 잔디 결을 따라


홀까지 구르게 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칩퍼트`로 볼 수도 있다.



 

김경태는 그립을 평소보다 조금 짧게 쥐고


공을 오른발에 놓은 후 퍼트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칩샷을 했다.


굴리는 어프로치는 경사면에 따라 중심을 잡고


백스윙 때는 철저히 손목 사용을 금지한다.


이어지는 다운스윙 때는 손목을 쓰는 듯 마는 듯 미끄러지게


임팩트까지 한 번의 리듬으로 스윙한다.





피니시는 간결하게 그립이 허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허리 아래로 피니시 동작을 묶어두면서 방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

주말골퍼들이 따라하면 도움이 많이 되는 동작이다.




퍼팅에도 원칙은 있다.


롱퍼팅은 거리, 숏퍼팅은 성공을 염두에 두고 하면 3퍼트를 막을 수 있다.


김경태는 퍼팅에서 10발만 넘으면 집어넣으려 하지 않고


붙이는 데 신경을 쓴다. 거리와 방향을 82 정도로 보는 것.

김경태는 대신 1m 이내 짧은 퍼트는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집중해서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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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탄 : 아이언 샷 2타 줄이기]
 
“Iron is a Science”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공중으로 날리려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내려야 클럽이 공에게 일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클럽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과학이 공에게 전달된다.

클럽이 제대로 공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쇼트 아이언(9번, 핏칭웨지, 샌드웨지)으로 치면 볼이 왼쪽 방향으로, 롱 아이언(5번, 4번, 3번)으로 샷을 하면 오른쪽 방향으로 가는 이유는? 또 스윙을 올바르게 고쳐 우드샷의 방향은 잡았는데도 여전히 아이언 샷의 방향이 일정치 않은 것은 왜 그럴까?

볼이 발보다 높이 있는 지형(uphill side hill)에서 치면 볼이 왜 왼쪽으로 가고, 반대로 볼이 발보다 낮게 위치한 지형에서(downhill sidehill) 볼을 치면 목표의 오른쪽 방향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모든 질문의 해답은 클럽의 라이 앵글에 있다.


스윙과 샷이 항상 일정치 않은 것은 클럽의 라이 앵글이 자신의 스윙과 맞지 않은 클럽들이 섞여서 골프 클럽 세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윙을 고치기 이전에 클럽의 라이 앵글 점검이 필수적이다.

 라이 앵글이란 클럽 헤드의 바닥(sole)을 땅에 대고 세워 놓았을 때 샤프트의 중심선과 지면이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그림1>.

라이 앵글이 ‘플랫하다’, ‘업라이트하다’라는 말은 어드레스 때 사용하는 말이 아니라 임팩트에서 클럽 헤드의 모양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림1>


<그림2>                                                                  <그림3>                                                                  <그림4>


임팩트에서 클럽 바닥의 힐 부분(뒷부분)이 들리고 토 부분(앞부분)이 지면에 닿으면서 볼을 치면 그 클럽은 라이 앵글이 플랫하다고 하며 볼은 오른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한다.그림 2>,
 
반대로 임팩트 때 토 부분이 들리고 힐 부분이 지면에 닿으면서 치고 나가면 라이 앵글이 업라이트하다고 하며 볼은 왼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한다<그림 3>.

아이언의 경우, 토 부분이 4도정도 위로 올려졌을 때 볼이 타깃의 왼쪽으로 날아가다 결국 타깃에서 왼쪽으로 6.6m 정도 떨어져 가 있게 되고 우드의 경우 4m 정도 왼쪽으로 떨어져 날아가 있게 된다.

또한 디벗 자국을 살펴보아도 자신의 클럽 라이 앵글이 어떠한지 알 수 있다.

디벗 자국이 토쪽으로 깊게 파여 있으면<사진 1> 자신의 스윙에 비해 클럽이 플랫<그림 2>하다고 할 수 있으며 힐 쪽 부분이 더 깊게 파여 있으면<사진 2> 업라이트한 라이 앵글의 클럽<그림 3>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림1>                                                                                               <그림2>

 

대부분 짧은 클럽(쇼트 아이언)은 몸이 볼 앞쪽으로 밀려나가 스윙이 되지 않는 한, <그림 3>처럼 임팩트 순간에 클럽 바닥의 힐 부분이 지면에 닿고 토가 들려지면서 볼을 치기 쉽기 때문에 볼의 방향이 왼쪽으로 시작하기 쉽다.
 
, 볼이 발보다 높이 있는 지형<사진 3>에서 클럽을 지면에 대고 어드레스하고 서서 보면 이미 토가 들려져 있어 임팩트 때 짧은 아이언은 더욱 업라이트한 라이 앵글이 되어 볼의 방향이 더욱 왼쪽으로 갈 것이며, 롱 아이언은 임팩트 때 토가 쇼트 아이언의 그것보다 많이 들려 있지 않기 때문에 볼의 방향이 그다지 왼쪽으로 많이 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 볼이 발보다 낮게 위치한 상황<사진 4>에서 클럽은 이미 어드레스 때 <그림 2>와 같은 모양으로 세워지고, 임팩트는 볼이 발보다 밑에 있기 때문에 토 부분이 지면에 닿고 힐이 들어올려져 쳐서 볼이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다.

이렇게 클럽의 라이 앵글은 지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클럽의 길이에 따라, 스윙의 형태에 따라 다르게 되므로 임팩트 순간에 <그림 4>와 같이 클럽의 바닥 전면이 지면에 닿아 볼이 타깃을 향해 가는 클럽의 선택이 우선이다.




그림3>                                                       <그림4>



클럽의 라이 앵글이 자신의 스윙에 비해 너무 플랫한 사람은 볼이 밀려 오른쪽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클럽이나 팔을 당겨 왼쪽으로 볼을 보내려고 한다든지, 에임을 의도적으로 타깃의 왼쪽 방향으로 한다든지, 두 손을 사용하여 클럽 페이스를 재빨리 클로즈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난다.

결국 샷에 일정성이 없어지고 방향성도 좋지 않게 되어 스윙에 대한 고민이 쌓이게 된다.
 
자신의 스윙에 비해 클럽이 너무 업라이트한 사람 역시 볼이 왼쪽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임팩트 때 클럽을 푸시 또는 블록하여 볼을 페이드시키려 하거나 셋업을 타깃의 오른쪽 방향으로 해도 원하는 스트레이트 샷이 나오지 않아 고민에 빠지게 된다


 

[제2탄 : 아이언 샷 2타 줄이기]
 
“Iron is a Science”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공중으로 날리려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내려야 클럽이 공에게 일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클럽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과학이 공에게 전달된다.
클럽이 제대로 공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생크(shank)'란 클럽의 호젤 부분에 볼이 닿아서 볼이 잘 뜨지 않은 채 곧장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현상이다.

생크가 발생되는 원인을 체크해 보면 자신의 오른 손바닥이 타깃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샤프트의 윗부분을 덮고 있는 데(아주 약한 그립인 경우) 그 원인이 있다<그림 1>.
 
또 다른 원인으로는 에임할 때 타깃 방향에서 너무 오른쪽 방향으로 에임하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다<그림 2>.
실제 스윙에서 살펴보면 생크는 다운 스윙 궤도가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될 때<그림 3> 대부분 일어난다.



[그림1]                                                         [그림2]                                                     [그림3]


연습 방법으로는 왼쪽 겨드랑이에 클럽 헤드 커버 또는 스펀지를 하나 끼우고 또 하나의 헤드 커버는 볼 앞쪽에 놓고, 임팩트를 지나면서 겨드랑이에 낀 헤드 커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볼 앞쪽에 놓여진 헤드 커버를 건드리지 않게 스윙 연습을 하면 고칠 수 있다.  <그림 4>.


[그림4]

 

또 어드레스 때 볼과 몸을 너무 멀리 하여 서 있는 사람들은 다운 스읭을 하면서 클럽을 공에 다가가기 위해 몸이 앞으로 쏠리며 스윙하게 되어 볼이 클럽의 호젤에 닿아 생크가 일어나게 된다.

다운 스윙 때 몸무게가 발가락 부분에 너무 많이 실리는 사람들 역시 같은 이유로 생크가 발생된다. 반대로 공과 몸의 간격을 너무 많이 가깝게 해서 어드레스할 경우도 다운 스윙 하면서 볼이 호젤에 닿게 되면 생크샷이 나오게 된다.
이런 경우 가장 적당한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그림5]                                                [그림6]                                                [그림7]
 

<그림 5>처럼 볼 2개를 약 5㎝ 간격으로 벌려 놓고 몸에서 멀리 있는 볼에 골프 클럽을 놓고 어드레스하여 백 스윙을 한 다음 <그림 6,7>처럼 다운 스윙한다. 임팩트 때에는 몸에 가가운 쪽의 볼을 치도록 한다.

골프 코스에서 생크샷이 나오면 클럽 페이스를 목표와 90도(스퀘어)로 맞추지 말고 목표의 왼쪽 방향으로 셋업하고 그립하여<그림 8> 스윙하면 생크샷에서 곧장 탈출할 수 있다.

                                                                           
                                                                                          [그림8]

 

제2탄 : 아이언 샷 2타 줄이기]

'Iron is a Science'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공중으로 날리려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내려야 클럽이 공에게 일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클럽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과학이 공에게 전달된다.


클럽이 제대로 공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일반적으로 공이 지면에 있을 때 클럽의 리딩 에지가 공의 가운데 허리 밑부분<그림 가>을 치고 지면 속을 찍고 들어가야 공이

클럽 페이스의 면을 타고 오르게 된다<그림 나>.

즉 클럽 페이스에 로프트가 있어 공은 백 스핀을 갖게 되며 공중으로 떠오르게 된다<그림 다>. 지면에 있는 공이 공중으로 떠서

날아가게 되는  원리인 것이다. 그래서 지면에 있는 공을 공중으로 날려 보내려면 클럽이 지면을 파고 들어가는 동작이 있어야 한다.


                       
<그림 가>                                                             <그림 나>                                                               <그림 다> 

                
즉, 클럽의 로프트가 공을 공중에 떠갈 수 있게 공에게 백 스핀을 주는 일을 하게 하려면 클럽은 공이 있는 지면 속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페어웨이 우드는 다른 아이언에 비해 로프트가 적은 클럽으로 공이 클럽 로프트를 이용해야만 공이 뜨게 된다.

<그림 라 → 그림 마>. 그래서 페어웨이 우드는 아이언 클럽보다 공을 치면서 더욱 더 지면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공을 띄우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골프를 처음 배우는 골퍼들에게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여겨진다.

   
<그림 라>                                                    <그림 마>



다시 얘기하지만 지면에 있는 공을 띄워서 날려 보내려면 어떠한 클럽을 막론하고 다운 스윙을 하면서 클럽이 지면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런데 "페어웨이 우드를 쓸어치라"고 권유를 하게 되면 클럽이 공을 치면서 지면으로 내려가지 못하거나, 지면 밑으로는 더욱 내려가지

못한다<그림 바 → 그림 사>. 공이 뜨지 못하는 톱핑 샷을 일삼게 된다<그림 아>. “찍어 치라”고 하면 금방 공이 잘 뜨게 된다.



    
<그림 바>                          <그림 사>                            <그림 아>
 



그런데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여름 잔디와 같은 상황에서는 좀 다르다.
 
여름에 잔디가 무성히 자라 공이 그 위에 떠 있는 경우, 공을 치면서 클럽이 푹신한 풀 밑으로 쑤욱 들어가게 되면 공이 클럽 페이스의

위쪽에 컨택되게 된다<그림 자>. 클럽 페이스의 위쪽에 컨택트 되면 페이스 로프트가 더욱 커지며 공이 곧장 위로 뜨게 되는 소위 스카이

샷을 하게 된다<그림 차>
  
<그림 자>                            <그림 차>



그래서 서양 잔디가 아닌 한국 자연 잔디로 이루어진 골프장에서는 페어웨이 우드를 치면서 너무 찍어친다는 생각을 하며 스윙하면 붕 뜨

는 스카이 샷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쓸어치는 생각을 하는 것도 톱핑샷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클럽이 공을 치면서 살짝 지면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상상을 기본적으

로 해야 한다<그림 라 -> 그림 마>.

한국의 겨울 잔디나 잔디가 얇게 덮혀져 있는 서양 잔디, 동남아 해외 골프장 잔디의 경우는 반드시 클럽이 잔디 밑으로 파고 들어가야

공이 클럽의 로프트를 타고 갈 수 있어 공이 뜨게 된다.

페어웨이 우드, 로프트가 적은 3, 4, 5번 아이언의 사용시 특히 그러하다.


[제2탄 : 아이언 샷 2타 줄이기] - 16편. 토핑 샷의 여러 가지 원인 분석과 치유법

“Iron is a Science”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공중으로 날리려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내려야 클럽이 공에게 일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클럽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과학이 공에게 전달된다.
클럽이 제대로 공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많은 아마츄어 골퍼들, 심지어 프로 골퍼들에게도 톱핑 샷은 자주 일어난다.
18홀 라운드 중 몇 번의 어처구니 없는 톱핑 샷 때문에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스코아 관리가 안되어 전체 스코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토핑 샷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토핑 샷을 유발하는 스윙 전 단계인 에임, 셋업, 그립의 모양이 어떤지 알아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 주면 된다.

볼이 너무 왼쪽에 치우져 있을 때나,<그림 가>
볼과 몸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때,<그림 나>,
오른손 그립을 너무 많이 손바닥 부분에 쥐고 그립<그림 다>하게 될 때, 톱핑 샷이 생기게 된다.




                           <그림 가>                                <그림 나>                               <그림 다>             
 

그러면 실제 스윙에서의 톱핑 샷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첫째, 백 스윙의 아크를 너무 크게 하려는 욕심 때문에 스윙의 중심축이 일으켜 세워지는 현상이 있을 때, 임팩트 때 원래 어드레스 상태에서 척추의 기울어진 각도와 같은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면 토핑 샷을 하게 된다.

둘째, 임팩트 구간에서 왼쪽 팔꿈치를 심하게 구부리며 왼팔을 잡아당겨 스윙하면 토핑 샷을 하게 된다.

셋째, 다운 스윙 때 손목 코킹이 너무 일찍 풀리는 경우이다.

넷째, 몸무게 이동이 잘 되지 않아 몸무게가 오른쪽에 남아 있을 때 등이다.

이 모든 경우에 스윙 곡선의 가장 밑부분(bottom of arc)이 너무 빨리 만들어져 스윙 곡선의 윗부분(upward of arc)에서 볼의 가운데 위쪽을 가격하게 되어 토핑 샷이 나오게 된다.
경력이 있는 골퍼들이 토핑 샷을 하는 경우는 첫째로 다운 스윙을 하면서 머리와 몸이 볼보다 앞쪽으로 나갈 때다. <그림 라>.
백 스윙을 하면서는 머리가 오른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하더라도 다운 스윙을 하면서 임팩트를 지날 때까지는 볼 뒤쪽에 남겨 두고 나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그림 마>. 



                        <그림 라>                                                <그림 마>                 
 

둘째, 다운 스윙의 궤도를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로 해야 한다는 말의 강조로 임팩트 전 왼쪽 히프가 너무 많이 타깃 방향으로 밀리며
왼쪽 어깨가 들리고 클럽은 몸 뒤편에서 따라오는 경우 일어나게 된다.<그림 바>.
두 발을 모으고 볼을 쳐 보며 몸과 팔, 클럽이 일치되어 움직이는 스윙을 몸에 익혀야 한다<그림 사>.

 



<그림 바>                                                 <그림 사>

[제2탄 : 아이언 샷 2타 줄이기] - 15편. 공을 퍼올리는 동작이 아이언의 톱핑 샷 만든다


“Iron is a Science”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공중으로 날리려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내려야 클럽이 공에게 일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클럽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과학이 공에게 전달된다. 클럽이 제대로 공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처음 골프를 배우면서 볼을 치기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일어나는 샷이 토핑 샷(topping shot)이다. 골프를 배우기 전 텔레비전이나 연습장에서 볼을 치는 사람들을 구경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땅에 정지되어 있던 볼이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볼을 띄워서 날려 보내야겠다는 선입견을 갖게 된다.

야구나 배구, 농구, 테니스, 탁구 등 거의 모든 구기 운동들은 날아다니는 볼에 손이나 클럽을 갖다 대면 많은 노력 없이도 볼이 날아온 그대로 날아가게 된다. 그러나 골프는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날려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골프 클럽의 기본 원리나 기능을 깨닫지 못하면 볼을 정확하게 띄우기가 어렵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게 된다.

볼이 떠서 공중으로 날아가게 되는 것은 마음이나 몸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 클럽의 헤드가 해 주는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저 볼을 띄워야겠다는 마음 때문에 골프 클럽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게 되고, 결국 골프 클럽의 헤드가 지면에 정지해 있는 볼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볼의 절반 윗부분만을 치거나 아예 볼을 건드리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골프 클럽 헤드로 볼을 들어올리려는 동작으로는 골프 클럽 헤드의 밑부분만이 볼에 콘택트되어 클럽 페이스의 각도가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백 스핀을 갖지 못해 볼이 뜨지 않게 된다.

이렇듯 볼을 띄워야겠다는 선입견을 갖고 스윙을 하면 다운 스윙을 시작하면서 오른쪽 팔꿈치가 빨리 풀어지며, 오른 손등의 커핑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활처럼 휘어지는 모양이 되어 클럽이 손보다 앞서가게 되는, 즉 클럽 헤드를 퍼올리는 동작이 일어나게 되어 토핑 샷이 되는 것이다


<그림 1>
. 이러한 경우를 치료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림 1> 오른 손들이 활처럼 휘어지며 클럽 헤드로 볼을 퍼올리는 동작



첫째, 볼은 땅에 있으므로 일단 골프 클럽의 헤드가 땅까지 내려가야 골프 클럽이 볼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골프 클럽의 헤드가 땅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골프 클럽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여 "Let the club work!(클럽이 일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지 나의 마음으로 공을 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는 "Down under the ball"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클럽 헤드를 땅에 떨어뜨리는 스윙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림 2>처럼 어드레스 시, 공에서 3~4cm 뒤 지면에 클럽 헤드를 놓고 어드레스하여 다운스윙 시 공을 보지 말고 공 뒤의 지면을 보고 클럽을 지면에 떨어뜨리며 스윙하는 것이다. 이때 뒤땅 샷이 되지 않게 하려면 백스윙하면서 클럽을 지면에 떨어뜨린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백스윙 톱에서 이러한 상상을 해서 전체 스윙에 리듬을 가지면 된다.



<그림 2> 어드레스 시 클럽 헤드를 공에서 3~4cm 뒤 지면에 놓고 스윙해 보자



공을 보는 것에 너무 집착하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떨어뜨릴 수 없게 된다.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공을 공중으로 날려야 한다는 의지가 공을 공중으로 날려줄 수 있는 필요한 근육의 메모리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공을 클럽 헤드로 퍼 올리는 동작이 우선적으로 나오게 되어 클럽 헤드가 지면에 떨어뜨려지지 않은 채 공 절반의 윗부분을 치고 가게 되는 것이다.

지면으로 클럽을 내려주는 근육의 메모리를 갖는 또 다른 쉬운 방법은 <그림 3>처럼 클럽 헤드의 밑바닥(Sole)을 대지 말고 지면에서 들리게 하여 어드레스하면 다운스윙하면서 클럽 헤드를 지면에 잘 떨어뜨리게 되어 톱핑 샷을 방지하는 것이다.



<그림 3> 어드레스 시 클럽 헤드를 공의 가운데 허리에서 윗부분에 놓고 스윙해보자



둘째, <그림 4>와 같이 볼 뒤에서 한 발 정도 떨어진 위치에 헤드 커버를 놓은 채 쇼트 아이언을 이용하여 헤드 커버를 건드리지 않고 
볼을 치는 연습을 한다. 만일 다운 스윙을 하면서 클럽을 들어올려 볼을 떠올리려는 동작을 하면 헤드 커버를 치게 된다.
임팩트 구간으로 가면서 몸무게를 왼발 쪽으로 옮기고 손이 클럽보다 먼저 앞으로 나가게 하면서 연습을 하면 헤드 커버를 건드리지 않고 볼을 칠 수 있어 볼 앞쪽에 디벗이 생기게 된다. 클럽을 들어올려 토핑 샷을 하는 골퍼들에게 필수적인 연습이다.



<그림 4> 볼 뒤에서 한 발 정도 떨어진 위치에 헤드 커버를 놓은 채, 쇼트 아이언을 이용하여
헤드커버를 건드리지 않고 볼을 치는 연습으로 토핑 샷을 고치도록 한다.


 

[제2탄 : 아이언 샷 2타 줄이기] - 14편. 백 스윙을 느리게 하라는 오해로 뒷땅 샷

“Iron is a Science”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공중으로 날리려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내려야 클럽이 공에게 일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클럽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과학이 공에게 전달된다.
클럽이 제대로 공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많은 강의와 글로 설명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백 스윙을 느리게 해야 한다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 세컨드 샷, 아이언 샷이 잘못 되어 뒷땅을 치게 되면 골프 게임을 함께 하던 친구가 "백 스윙이 빨라"하며 "백 스윙을 좀 천천히 해봐"하는 조언까지 한다. 본인 역시 "스윙이 빨랐어"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기도 한다. 우선 "백 스윙을 천천히 하라"라는 말은 테이크 어웨이시 클럽이 공으로부터 떠나가기 시작할 때 너무 빨리 들어 올리며(Jerk) 스윙의 스타트가 되면 백 스윙의 플래인이 너무 가파르게 되고 스윙의 전체적인 리듬이 깨질까 두려워 클럽을 스므드하게 움직여 백 스윙을 시작하라는 의미이다<그림 가>.



<그림 가>
 

이것을 잘못 오해하여 백 스윙 전체를 느리게 해야 한다고 그렇게 연습하여 볼을 치는 습관이 들어서 아예 백 스윙을 빠르게 하면 리듬이나 템포가 깨져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여 볼을 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백 스윙을 느리게 하며 볼을 치게 되면 뒷땅 샷이 빈번하며, 클럽이 볼을 치고 땅을 치는 견고한 샷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그림 나>.



<그림 나>

또 백 스윙을 느리게 해서도 볼을 견고하게 잘 치려면 다운 스윙시 어떠한 스윙의 조작(Manipulation)이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되므로 스윙이 간결하지 못하고 점점 복잡한 스윙을 구사하게 된다.골프라는 운동도 하나의 스포츠로써 스포츠의 생명인 스피드를 생각지 않고는 궁극적으로 골프라는 스포츠를 만끽하여 즐길 수 없는 것이다. 느리게 한다는 말은 이미 스피드를 깨뜨리는 말로 골프 스윙 전체의 스피드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
백 스윙시 테이크 어웨이를 지나 백 스윙 톱으로 올라가면서 스피드가 점점 빠르게 돼야 다운 스윙의 스타트시 자동적으로 스므드한 움직임(Magic Move)이 일어나게 된다<그림 다>.



<그림 다>

즉 백 스윙 톱에서 다운 스윙의 스타트의 움직임이 마치 손에 공을 쥐고 손을 뒤로 데리고 갔다가 공을 던지려고 하는 모습이나 쥐불놀이 할 때 깡통의 줄을 돌리는 동작과도 같은 것이다.백 스윙을 할 때 그 템포를 느리게 하면 다음 동작인 다운 스윙의 스타트가 자동적으로 빨라져 이러한 Magic Move는 일어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손목의 Cocking도 빨리 풀어질 수 있으며,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스피드가 다운 스윙 스타트시에 다 깨져버려 스피드가 없는 임팩트를 맞게 되니 거리의 손실은 대단한 것이다. 대부분의 뒷땅 샷의 원인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한 뒷땅 샷을 당장 고치려면 테이크 어웨이 부분에서 클럽을 10~15cm정도 부드럽고 천천히 가지고 갈 수 있으나 클럽이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빨라지게 스윙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그림 라>.



 

 

<그림 라>

또는 드라이버의 head를 손에 쥐고, 테이크 어웨이를 클럽의 Butt으로 지면을 부드럽게 스쳐지나가게 한다. 클럽 샤프트가 위로 올라가면서 휙 소리가 나게 해준다. 다운 스윙을 하면서는 임팩트를 지나며 휙 소리가 나야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부분이 백 스윙을 할 때 클럽 샤프트가 허리를 지나며 올라갈 때 휙 소리를 나게 해줌으로써 백 스윙의 스피드를 느끼고 이제 자동적으로 다운 스윙의 스타트가 스므드하게 Magic Move를 일으키게 되면, 임팩트를 가면서 자동적으로 점점 빠른 스피드가 일어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림 마:어니엘스가 연습하는 모습처럼>.



<그림 마>

 


 

- 최혜영 골프 아카데미

[제1탄 : 드라이버 2타 줄이기] - 8. 목표의 오른쪽으로 가는 드라이버 샷, 방향잡고 거리도 덩달아 늘기③

“Driver is an art"
아무 생각 없이 무념무상으로 바닷가를 향해 드라이버 클럽을 내던지는 마음으로 스윙이  연출되면 드라이버 샷은 성공!
그래도 문제의 샷이 된다면 이곳에서 해결해 보자.

자세를 바꿔도, 스윙을 바꿔도, 어떻게 해서도 슬라이스 샷을 고치기 힘들어 하는 “왕슬라이스님”들의 “왕 고민”을 고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 2가지를 앞서 소개 했다.

클럽 페이스를 목표의 왼쪽으로 닫혀 놓고 그립하거나 왼손을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 그립 위에 가져다 대서 왼손 스트롱 그립으로 해주면 슬라이스 샷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하였는데, 그래도 여전히 목표의 오른쪽으로 공이 날아갈 때가 있다. 이것은 <그림 가>처럼 위에서 내려다 볼 때 드라이버를 잡은 두손이 공보다 앞에 위치해 있는 경우이다.

 



즉 클럽의 끝(Butt end)의 위치가 공보다, 공에서 왼쪽 방향으로 나와 있는 경우<그림 나>, 아무리 슬라이스 샷이 나지 않게 자세를 잘 잡고 스윙을 잘해도 공은 목표의 오른쪽을 향해 날아가게 된다.



<그림 다>처럼 어드레스시 클럽의 끝을 목표 방향 쪽으로 밀어 그립을 한 두손이 공보다 앞쪽에 위치하게 하여(hands forward, hands first 라고도 하는데……) 스윙하게 하는 잘못된 가르침 때문이다.(어드레스시 hands forward 하란 말이 아니라 임팩트시 두손이 클럽 헤드보다 뒤에 있어 국자로 퍼올리며 스윙되는 사람을 위해 임픽트시 hands forward 되게 하는 연습에서 나온 말이다.)



롱 클럽, 즉 드라이버, 3, 4, 5번 우드, 3, 4, 5번 아이언 등은 어드레스시 클럽의 끝의 위치가 <그림 가>처럼 위에서 클럽의 끝과 공의 위치를 내려다 볼 때 클럽의 끝이 공보다 앞쪽으로 나와 있게 되면 거의 100% 공은 목표의 오른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왜냐하면 백 스윙 스타트시 클럽을 잡은 두손보다 클럽 헤드가 먼저 움직여 스윙 되어져 클럽 페이스가 테이크 어웨이시부터 열려지게 되고, 또 손목의 코킹을 빨리하게 만들어 클럽을 처음부터 열리게 하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클럽 페이스가 과도하게 열려 백 스윙이 되고 다운 스윙시에도 클럽을 잡은 두손이 먼저 나가고 클럽 헤드가 뒤따라 나가게<그림 라> 되어 임팩트 순간 과도하게 클럽을 로테이션시키지 않는 이상 클럽은 열리며 거의 100% 볼이 오른쪽으로 가게 된다. 무조건 고쳐야 할 상황이다. 아무리 좋은 자세, 좋은 스윙으로 고쳐도 소용없다.



롱 클럽, 특히 드라이버 샷을 할 때 <그림 마>처럼 위에서 내려다 볼 때 클럽의 끝의 위치를 공보다 약간 오른쪽 방향에 위치하게 만들고(이때 클럽 페이스가 닫히지 않게 해서) 난 다음 그립해야 한다.
그러면 그립을 한 두손이 공보다 뒤에 위치하게 됨<그림 바>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자세를 해야 백 스윙시 클럽 헤드와 두손과 함께 움직이며 클럽 페이스가 열리지 않게 되며 몸과 두팔과 클럽이 일체감 있게 스윙된다. 다운 스윙을 하여 임팩트시에도 클럽 헤드와 두손의 위치가 일직선으로 되어<그림 사> 클럽 페이스가 열리지 않고 스퀘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제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열리지 않게 되면 볼은 목표 방향에서 절대 오른쪽으로 가지 않게 된다. 이러한 자세를 취하면 스윙은 자동적으로 좋아지므로 스윙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말고 그저 다운 스윙을 하면서 클럽을 태평양 앞바다에 내던진다는 상상<그림 아>만을 하여 볼을 쳐보라. 30Yards 이상 거리가 더 날 수 있다는 것, 개런티할 수 있다.

 

 - 최혜영 골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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