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속 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아주 작은 것으로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때에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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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삶의 자취도
    마음 쓰지 말고 가세요...

    발길 닿는 대로 그냥 가는 겁니다


    * 법정스님 글중에서...*

     

    날씨가 쌀쌀 합니다 감기조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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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소 지나보니 알겠더이다






    비로소 비워내니 편안하네
    비로소 지워내니 고요하네

    홀연하여라
    행복하여라

    미움도 지워버리니
    향기로운 세상은 찾아오더이다



     



    비로소
    비켜서보니 목표가 보임이요

    돌아서보니 용서 할 수 있음이요

    높은 곳 치켜보니
    싱그러운 햇살이요

    멀찌감치 내다보니
    여기만이 행복한 둥지는 아니더이다







    돌이켜보면
    후회스럽고


    생각해보면
    진실은 없었거늘

    되새겨보면
    믿음은 부족했는데 



     


    비로소
    알고나니 상흔 뿐

    토해내니 웃음만 나올 뿐

    비로소
    잊어버리니 아름다운 생은 놓여지더이다
         이제 훨훨 나는 새가 아름다워 보이더이다



     



    2010.09.24 글/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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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추억♣

     


    지금도 고향에 가면 볼 수 있을까
    덜컹거리는 버스가
    먼지구름 몰고다니는비포장 도로



    잎은 잎대로
    벼는 벼대로
    황금빛으로 물든 논둑길
    색동으로 치장한 코스모스 꽃밭에서
    잠자리 몇마리 날아와
    떴다 앉았다 비행기놀이 하고있을까



    햇빛 쨍쨍한 마당
    빨간 고추가 평상에서 집을 지키는 한낮
    쪽빛 빈 하늘에 제트기 한 대 어디서 날아와
    동쪽 산 너머로 긴 꼬리구름 만들며
    사라지고 있을까



    동솥에 한가득 감자를 씻어담고
    따닥따닥 타들어가는 보릿짚 불빛에
    얼굴까지 익는 낮에



    불무골 고추밭 고추 따러 간
    서른 여덟 곱던 우리엄마
    흰 수건 뒤집어쓰고
    고추따고 있을까



    대낮 내내 그늘 한점 없던 마당에
    저녁이면 어김없이
    서늘한 그림자가 내려올까

    2010년9월23일 이옥례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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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지에 피는 꽃♣

    그저
    그늘진 그대 마음 곁에
    머물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속울음 받아주며
    웃고 우는 모습대로
    피어나는 버섯인체로




    그저
    틔고 싶은 일념은
    화려한 군상
    독버섯이란 이름하에
    독기어린 마음



    대신 떠안으며
    심성 고운 낯빛으로
    살아가기를
    어느 하나



    그대의 의미를
    달리하지 못하는
    소중한 존재인체로
    그대 그늘진
    마음 곁에
    서 있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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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부려 무얼합니까♣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 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길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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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



    "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아침 햇살처럼 빛난다 " 라는
    어느 사랑의글귀 처럼

    당신의 마음은
    고운 햇살의 봄날같이
    향기로운 꽃향기를 날리고

    무더운 여름날
    지친 몸과마음을 시원하게
    쉴수있는 쉼의 공간을 마련해 주며

    청명하고 맑은
    가을 햇살같이
    당신의 정감어린 사랑의 마음은
    맑고 깨끗합니다

    추운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주고 안아주는
    넓고깊은 당신의 배려함에

    너그러움도 없고
    늘 채워짐이 부족하고 미흡한
    아직 두잎밖에 안되는 내가

    당신에게
    " 고맙다 " 는 말을
    미소와 함께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메울수가 없다 "는
    옛 말이 있듯

    두잎이 세잎되고
    세잎이 " 행운의 네잎" 이 되어도
    다섯잎을 채우려는 끝없는 욕심을

    맑고 청명한
    가을문턱의 아침 햇살을 받으며

    행운의 네잎에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멈출수있는
     
    그래서 소박하고
    아름답게 삶을 살아갈수 있는
    그런날이

    당신 과 나에게
    그리고 우리모두의 앞에 올수 있기를..

    행운의 네잎크로바를 드리고 가렵니다 

    *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



     



     

    출처 : 파로고
    글쓴이 : 미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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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문 ˚♧─···
     
     





      마음의문 모르겠습니다. 어떤땐 얼마만큼 마음을 열어야 하는지 너무 열지 않아서 지쳐 돌아간 사람도 있고 너무 일찍 열어서 놀라 돌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작게열어 날 몰라준 사람도 있고 너무 많이 열어 내가 지쳐 버린때도 있습니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마음의 안쪽에만 달려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을 닫는것도 여는것도 모두 나의 자유 입니다. 다른 사람이 강제로 열거나 닫을수 없습니다. 만일 내가 상처와 원망 미움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마음을 닫아 버렸다면 나의 닫힌 마음을 열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자신 뿐 입니다. 왜냐구요?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마음의 안쪽에만 달려 있기 때문 이지요.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은 마음의 문에 채워진 자물쇠를 열고 손잡이를 돌리는 것 입니다. 그때 자물쇠를 여는 것은 지금까지 용서하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두려움 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마음을 용서 하는 것 입니다. (좋은글중) 우리가 살아 가면서 마음의 문이란 참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언제나 열려 있는것 같으면서도 닫혀있는 마음의 문 쉽게 열수도없고 그렇다고 굳게 닫아서도 안되는 마음의 문, 당신은 오늘도 작은 오해로 행여 닫아서는 안될 마음의 문을 닫고 계시지는 않으시는지요. 사랑과 믿음으로 굳게 닫혀있는 문을 함 열어 보셔요. 행복한 미소의 아름다운 천사가 당신을 찾아 갈테니...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 ... 제게 맡겨진 시간의 옷감들을 자투리까지 아껴 쓰는 알뜰한 재단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 그 일 밖에는 없는 것처럼 투신을 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제가 다른 이에 대한 말을 할 때는 "사랑의 거울" 앞에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 하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지 않게 하소서.. 몹시 바쁜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 하시고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흰옷의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제가 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극히 적은 것이라도 다 기억하되.. 제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망증을 허락하소서............ - 2010 9 . 3 -
    이옥례
    ior50@paran.com | 011-743-4726
    지식 사랑 근면




    ♧ 이해라는 열쇠 ♧


    이해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어떤문제라도 이해
    가 되면 더 이상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이해한다. "는  말이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정겹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해는 이상이나 감정이 아니라
    현실에 바탕을  두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
    다. 깊이 이해하면 결국 사랑하게 됩니다.





    남을 미워하고 불평한 것은 대부분 그를 잘 알지 못
    하기 때문이고, 어떤 일을 그르치는 것도 일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이해하고 사랑하면 어떤 일이라도 잘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이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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