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이 들어오자 고참 하나가 물어봤다.

"야,신병? 여동생이나 누나있어?"

"옛,이병 손오공! 누나가 한명 있습니다!"





"그래? 몇살인데?"

"24살입니다.!!"

"진짜야? 이쁘냐?"

"옛.이쁩니다."




  
그때 내무반 안의 시선이 모두 신병에게 쏠리면서

상병급 이상되는 고참들이 하나둘씩 모여 앉았다.





"그래..키가 몇인가?"

"168입니다!!"

옆에 있던 다른 고참이 묻는다.



"몸매는 이쁘냐? 얼굴은?"

"미쓰코리아 뺨칩니다!!"


 
왕고참이 다시 끼어들며 말했다.


 

"넌 오늘부터 군생활 폈다. 야 오늘부터 손오공을 건들지마!!

건드리는 놈들은 다죽을줄 알아! 넌 나와 진지한 대화좀 해보자."


"아그야~ 근데 니 누나 가슴 크냐?"


  "옛.거시기허게 큽니다!!"





갑자기 내무반이 조용해지더니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고참들까지 모두 모여 들었다.


"어? 니가 어떻게 알아. 니가 봤어?"


신병이 잠깐 머뭇거리며 말했다.


"옛.봤습니다."


고참들이 모두 황당해 하며 물었다.


"언제...어떻게 봤는데..?? 임마!! 빨랑 얘기해!!"




그러자 신병이 약간 생각을 하다가 대답했다..
.
.
.
.
.
.


"조카 젖줄 때 봤습니다!"


 

 

"이그 이 웬수야! ~ ~ ~ "

 

 

 

웃어 보셨나요?



출처 : 해처럼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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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머니의 이야기

 

<첫번째 스토리>

 

깜박했던 동창회가 오늘이라 급히 나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드릴께요."

할머니는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다.

학생은 깜짝 놀라며 할머니를 말렸다.

"할머니 아직 아닌데요, 아직 빨간 불이거든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니야, 동창회 늦어, 지금 건너야해." 라며

막무가내로 건너가려고 했다.

"할머니, 빨간불일 때 건너면 위험해요!. 라고 말하며

할머니가 건너지 못하게 잡았다.

그러자 할머니는 학생의 뒤통수를 냅다 치며 말했다.

"이눔아!, 파란불일 때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건널 수 있어!".

 

 

<두번째 스토리>

 

빨간 불일 때 막무가내 급히 건너가던 할머니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신호를 기다리던 반대편 청년이 얼른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키면서

"할머니, 다치신 데는 없으세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청년을 한참 꼬나보면서

"야! 이놈아! 지금 뭐 다치고, 큰 일이고가 문제냐?....쪽팔려 죽겠는데....

 

 

<세번째 스토리>

 

늦게 참석한 할머니가 동창들 앞에서

"우리학교 교가 한 번 불러 볼까?"

"여태 교가 안 잊었단 말이야? 한 번 불러봐 난 까먹었어."

의기양양해진 할머니가 일어나 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그러자 할머니들이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며 박수를 쳤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회에 있던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한 참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말했다.

"어~~~~우리학교 교가랑 비슷하네."

 

 

<네번째 스토리>

 

할머니가 오랫만에 또 동창회에 다녀왔다.

그런데 계속 심통이 난 표정이라 할아버지가 물어봤다

"왜 그려?"

"별일 아니유."

"별일 아니긴.... 뭔 일이 있구먼."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가 없어?"

"........,"

"당신만 다이아 반지가 없어?"

"........,"

"그럼 뭐여?"

그러자 할머니가 한숨을 내 쉬며 말했다.

."나만 아직 남편이 살아 있슈."

--헐--

 

 

<다섯번째 스토리>

 

동창회에 갔다 온 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 날 할아버지 왈“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꺼야"…

"각오해! 할망구"

"......."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생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교가를

부르고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동창 하나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동창 왈“야야! 걱정이 안 되나? 할아버지가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괴롭힌다고 했잖아?”

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은?

“걱정마.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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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들 온가족이 함께하는 기쁨과 사랑가득한 설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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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강원도의 새 집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태백산맥의 줄기는 위풍당당하다. 부산에서는 눈이 없었지만,
이 곳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정말 기다려진다. ^o^
난 눈이 정말 좋다.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10/14
이 곳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나뭇잎들이 전부 울긋불긋하게 바뀌고 있다.
산에 올라가서 우아한 자태로 노니는 아름다운 사슴들을 보았다.
어쩜 저리도 아름다울까!
분명히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물이다.
이 곳은 천국과 다름없다. 이 곳을 사랑한다.


11/11
사슴사냥을 허가하는 기간이 왔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동물을 사냥하려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사냥꾼들은 죄다 잡아다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
저렇게 아름다운 사슴을 잡는다는 건 도저히 인간이라 여길 수 없다.
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는 신의 선물... 아! 정말 기다려진다.


12/2
드디어 간밤에 눈이 왔다! 만세! 만세! 만만세다!
아침에 눈을 뜨자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덮여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화 같다! 마당을 쓸고 길을 냈다.
아내와 눈싸움을 했다. (내가 이겼다!)
제설차가 와서 길을 치우며 집 앞으로 눈이 몰렸다.
아내와 같이 치웠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이 곳을 사랑한다.


12/12
간밤에 눈이 더 왔다 아름다운 눈이다.
제설차가 또 와서 길을 치웠다.
집 앞을 다시 치웠다.
아름다운 곳이다.


12/19
눈이 더 왔다.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
오전 내내 삽질하기에 지쳐 버렸다. 삭신이 쑤신다.
이건 뭐 내몸이 내몸같지가 않다. 염병할..
그 놈의 제설차가 오전 내내 오지 않았다.


12/22
하얀 똥덩어리(-_-)가 간밤에 더 쌓였다.
삽질하다 손에 물집이 생겼다. 우c~
이 놈의 제설차는 내가 집 앞을 다 치울 때까지 숨어있다 오는 것 같다.
사람을 놀리는거야 뭐야! 씨양놈으 c끼!
빨랑빨랑 와야지!


12/23
드디어 몸살이 걸렸다.
아내도 같이 걸려서 병간호도 해줄 사람이 없다.
약도 사러 갈 수가 없고..
우와 진짜 욕나온다.


12/24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아내와 난 이틀동안 아무것도 못먹었다.
하지만 힘을 내야지.
저녁무렵이 되니까 몸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


12/25
크리스마스라구? 빌어먹을!! 그게 어쨋다는거야
방송에선 서울놈들이 눈이 안와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라고
생지X들을 떤다.
개눔c키들! 저것들은 여기로 잡아다 사흘밤낮 눈만 쳐다보게 해야 한다.
간밤에 끄 망할놈의 눈이 더 왔다.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는데 말이다.
빌어먹을 놈의 제설차는 내가 눈을 다 치울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앞으로 잔뜩 밀어놓고 가버린다.
개눔c키! 소금을 잔뜩 뿌려서 녹이면 될텐데 뭐하는지 모르겠다 .
도대체 대갈통이 도는 X끼들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눈을 제설차로 다 치울수 있다고 생각을 하다니...
소금을 찔찔 뿌리지 말고 왕창왕창 퍼붜야지 될것
아니냐고 눈을 하얗게뜨고 욕을 한바탕 해줬다.
쌍x의 새x들! 소금 뿌리는데 들어가는 돈이 지네 돈이야!
다 쓰라구 있는 국가 예산인데 말이야!


12/27
간밤에 더 많은 하얀 똥덩어리들이 쌓였다!
제설차가 지나갈 때마다 나와서 삽질한 것 빼고는 3일동안
집안에 쳐박혀서 한일이 없다. 도대체 어디를 갈 수가 없다.
자동차가 하얀 똥덩어리 속에 파묻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가 도대체 사람 사는덴가?
일기예보는 또 30cm 가량의 눈이 더 온단다.
30cm면 삽질을 얼마나 더 해야하나?
우와! 돌아버리겠다.


12/28
기상대놈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모르겠다.
그러구두 월급받고 있다니...
핵폭탄으로 죄다 쥑여버려야 한다.
그리구 눈속에 파묻어 버려야 한다.
일기예보가 틀렸다.
30cm가 온다던 하얀 똥덩어리가 무려 1m나 더 왔다.
1m30cm다.
도대체 이렇게 눈이 많이 올수가 있는 건지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모를 일이다.
이 정도면 내년 여름에나 다 녹을 것 같다.
제설차가 눈에 파묻혀 운전수 놈이 우리집에 와서 삽을 빌려 달랜다.
그 놈이 밀어놓은 눈
때문에 삽을 여섯자루나 부러뜨렸다고 얘기 해주고
마지막 삽자루는 그 놈의 새x를 패면서 부려뜨렸다!
대갈통을 빠개버릴려다 말았다.


1/4
오늘 드디어 집에서 나올수가 있었다.
가게에 가서 음식 좀 사고 돌아오는 길에
빌어먹을 사슴놈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차로 치었다.
차수리비가 200만원이 나왔다.
저 망할놈의 짐승들은 다 잡아 죽여야 한다.
뭣때문에 산에 돌아다니게하는지 모를일이다.
지난 11월에 사냥꾼들은 뭐 했는지 모르겠다!
기관총이라도 가지고 와서 염병을 할 사슴이라는 짐승은
죄다 피작살을 내야 할일이 아닌가!


3/3
지난 겨울에 그놈들이 얼마나 소금을 뿌려댔는지
차가 다 녹이 슬어 버렸다.
제설차로 밀어야지 도대체 왜 소금을 사용해서
이모양을 만들어 놓냐 말이다. 국가예산이 저희돈이란 말인가?
아껴썼어야 하지 않은가! 무식한 새x들같으니라구...


5/10
부산으로 다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움아/崔映福 널 기다리며 바라보는 저 길이 하루 밤을 새고 나면 늘어나는 고무줄도 아닌데 더 길어 보이니 기다림도 더 길겠구나. 그리움아 이쯤이면 이제 안 되겠니 마음속에 널 지워도 까맣게 탄 가슴 너가 보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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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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