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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타령'은, 각설이가 단순한 거지로서 밥이나 얻어 먹기 위해서 하는 타령이 아니고, 나름대로의 애환이 있네요. 시간이 있으신 분과 잠이 안 오시는 분은 역사공부, 세상공부에, 수면제라 생각하시고 한 번 읽고 들어보세요.
1. 각설이의 유래
정확히 알 길이 없으나 일설에 의하면,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망하자 당시 지배계층은 떠돌이 나그네가 되어 거지로 변장하거나 혹은 정신병자나 병신으로 위장하여 걸인 행각을, 문인 계통은 광대로, 무인 계통은 백정, 줄타기 등등의 재인(材人)으로 전락하여 각설이 타령을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러한 음지에 사는 인간들이 속악한 세상에 대하여 던지는 야유, 풍자, 해학, 무심, 허무, 영탄들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비애감을 맛보게 하는 독특한 민족문학적 채취를 풍긴다.
허나 구전되어 오던 타령이 문자로 정착한 것은 이조시대에 이르러서이다.
조선 말기의 판소리 작가 신재효(1812~1884)의 변강쇠가에서 품바의 뜻이 '입장고'라 기록되었고, 송순(1493~1583)이 지었다는 타령과, 작자는 알 수 없으나 이조시대 과거에 낙방한 선비들이 낙향하면서 걸인 행각 중 불렀다는 천자풀이 등이 전한다.
그러나 각설이 타령이 가장 활발히 불리어지고 알려진 시대는 해방 직후로부터 6.25와 자유당시절로서 전국적으로 퍼져 불리워졌으나 공화당 때인 1968년, 법으로 걸인 행각을 금지시키면서부터 전국에서는 각설이타령이 한동안 사라지는 듯했다
김시라라는 지금은 타계하신 극작가가 품바라는 연극에서
옛날 각설패들이 부르고 구전되던 노래를 각색하여
연극으로 재구성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품바"의 유래를 살펴보면....
청양(靑陽)지방에서 부르던 각설이타령은 “얼씨구나 잘한다. 품바하고 잘한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으흐 이 놈이 이래도 정승 판서 자제요. 팔도 감사 마다고 돈 한 푼에 팔려서 각설이로만 나섰네. 지리구지리구 잘한다…”로 엮어지고 있다.
"품바"에 대해 다른 출처에서 살펴보면.....
품바란 각설이타령의 후렴구에 사용되는 일종의 장단 구실을 하는 의성어로 전해왔으나 현재는 각설이나
걸인의 대명사로 일반화되었다.
품바란 낱말이 처음 기록된 문헌은 신재효의 한국 판소리 전집 중 '변강쇠歌'이다. 여기에서 보면 품바란,
타령의 장단을 맞추고 흥을 돋우는 소리라 하여 '입장고'라 불렀음을 알 수 있는데, 이조 말기까지는
이런 의미로 통했을 것이다.
그후 일제, 해방, 자유당, 공화당 시절에 이르기까지는 '입방귀'라는 말이 널리 일반화되었는데 그것은 '입으로 뀌는 방귀'라는 뜻이다.
고금을 막론코, 피지배계급(가난한 자, 역모에 몰린 자, 관을 피하여 다니는 자, 지배계급에 불만을 품고 다니는 자, 소외된 자 등)에 있는 자들이 걸인 행세를 많이 하였는데 그들은 부정으로 치부한 자, 아부 아첨하여 관직에 오른 자, 기회주의자, 매국노 등의 문전에서 "방귀나 처먹어라 이 더러운 놈들아!"라는 의미로 입방귀를 뀌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한(恨)과 울분을 표출했다 한다.
또한 품바란 가진 게 없는 허(虛), 텅 빈 상태인 공(空), 그것도 득도의 상태에서의 겸허함을 의미한다고 전하며 구걸할 때 '품바'라는 소리를 내어 "예, 왔습니다. 한푼 보태주시오. 타령 들어갑니다." 등의 쑥스러운 말 대신 썼다고들 한다.
또, 품바란 한자의 '품(稟)'자에서 연유되어 '주다', '받다'의 의미도 있다. 또 달리 '품'이란 품(일하는 데 드는 수고나 힘), 품앗이, 품삯 등에서 연유했다고도 한다.
허나, 전해 내려오면서 명칭의 변화는 있었지만 거기에 함축된 의미가 "사랑을 베푼 자만이 희망을 가진다"라는 말로 변해왔으며, 이 노래(타령)만은 처음 시작할 때와 끝났을 때 반드시 '품바'라는 소리를 내어 시작과 끝을 알렸던 것이 다른 노래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이다.
2. 각설이의 의미
각설이 타령은 거지들이 밥 한술 얻어먹기 위한 노래가 아닙니다.
覺說理(깨달을 각, 말씀 설, 이치 리) 각설이의 본 뜻은 말 그대로 깨달음을 전하는 말로서 그 이치를 알려 준다는 것입니다. 옛 성현들이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민중화시키기 위해서 만들어 낸 노래, 아니 설법인 것입니다. 민중에게 쉽게 전해지기 위해 쉬운 노래 가사로 그 의미를 전달하였죠.
혼자만의 깨달음은 무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알려 주는 것이 성현들의 할 일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중에 파고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각설이 타령을 듣고 이해하는 사람은 감사의 뜻으로 공양(供養)을 올렸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행위만 남아서 구걸을 하는 행동만 남아 있으니 실로 가관이라 하겠습니다.
각설이 타령의 내용을 알아보면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각설리는 얼씨구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얼씨구는 얼의 씨를 구하라는 의미입니다.
노래 가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 얼의 씨가 몸 안에 들어간다라는 뜻
저얼씨구씨구 들어간다. ☞ 네얼의 씨도 몸안에 들어간다라는 뜻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전생에 깨달았던 영은 죽지 않고 이생에 다시 태어난다라는 뜻
이놈의 자식이 이래봐도 정승판서의 자제로서 ☞ 이생에는 이 모양 이 꼴이지만 전생에는 정승판서의 아들 이었다라는 전생론을 말하고 있음.
영의 윤회를 멀리하거나 미신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알고 보면 영은 돌고 돌면서 계속 태어나는데 살아생전에 영을 잘 가꾸지 않으면 다음 생에 이 꼬라지가 되기 쉬우니 이 사실을 잘 알아라! 그리고 생을 바로 알아 자신의 영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참다운 사람으로 살아 가거라! 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각설이는 영의 윤회를 노래한 선각자들의 민중문화 운동이었습니다.
각설이 가사
가사를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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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내란 놈이 이래뵈도 정승판서 자재로서
팔도 감사 마다하고 돈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나섰내
각설이라 역설이라 동설이를 짊어지고 지리구지리구 돌아왔네
동삼먹고 배운공부 기운차게도 잘헌다.
초당 짓고 배운공부 실수 없이 잘헌다.
논어맹자 읽었는지 자왈자왈 잘헌다.
목구멍에 불을 켰나 훤하게도 잘헌다.
인심좋은 양반님네 심청전을 읽어 봤냐?
난 골백번도 더 봤다.
맘씨고운 심청아씨 삼백석에 몸을 팔어 맹인아빠 눈을떴소
심술궂은 뺑덕어미 남에것만 탐내더니 용케 죽어서 지옥갔소
아가 아가 울지마라 열흘 굶은 나도 있다
올저녁만 참아다오
복스러운 주인마님 먹다남은 찌꺼길랑 없다말고
보태줘여
앉은 귀신은 깍귀, 두발가진 까마귀
세발가진 통노귀 네발가진 당나귀
먹는 귀신은 아귀라
(그 유명한)
사마귀 X, 땅게비X, 펄떡뛴다 X, 툭까졌네 메뚜기 X
다른 품바 타령 가사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헤~)
일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일백년도 못살 인생 사람답게 사람답게 살고파라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이놈의 좆같은 세상 유전무죄 무전유죄 도는 세상
삼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삼천리에 붉은 단풍들고 우리네 가슴에는 피멍든다
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사시사철 변함없이 이렇게 한번 살아보세
(뼈빠지게 박터지게 음~ 뭐 빠지게)
오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오늘 오신 손님네야 힘찬 함성소리 질러보자
(아 어디에 있던 무얼하고 있던
다같이 힘찬함성 질러봅시다. 아~~)
육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육갑하고 지랄하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 만들어보세
칠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칠전팔기 우리나라 만세 우리네 신명이면 할수 있네
팔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팔자쎈년 이년의 소원 시집못가고 통일일세
구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구구절절 말필요없다 국가 보안법부터 철폐하자
남었네 남었네 장자하나가 남었네 마음합해서 함께하세
십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씨발놈들 개새끼들 고통분담 강요하는 씹새끼들 (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어라차차!)
하나더
얼씨구나 들어간다. 절씨구나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강남 젭 올 봄에도 또 왔소
허어 품바가 들어간다
일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일락서산 해가 지니 엄마 찾는 송아지의 울음 소리 애절쿠나
이자 한 장 들고 보니 이슬 맞은 수선화야 네 모습이 청초롭다
삼자 한 장 들고 보니 삼월이라 봄이 된 뒷동산에 진달래는 범나비 오기만 기다린다
사자 한 장 들고 보니 사랑하는 우리 님께 꽃소식을 전해 줄까
오자 한 장 들고 보니 오월 하늘은 천자 및 배각 한 쌍이 춤을 춘다
육자 한 장 들고 보니 유월 목단 피었다오 창포 물에 머리감고 정든님 오기만 기다린다
칠자 한 장 들고 보니 칠성님전 소원 빌어 노처녀 신세나 면해 볼까
팔자 한 장 들고 보니 팔월 가배 달 밝은데 오매불망 부모형제 고향 생각 절로 나네
구자 한 장 들고 보니 귀뚜라미 슬피 울며 가을 밤은 깊어가네
십자 한 장 들고 보니 십자매야 백자매야 우리 민족 오천 자매 품바 타령을 주러보세
허어! 품바 잘도 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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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설화(說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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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선녀 나무도령설화 나비설화 나옹설화 나중미부설화(우렁이각시) 낙랑공주(호동설화) 낙산이대성설화 난생신화 남문안주점 남사고설화 남이장군설화 |
[ 다 ] |
다시찾은옥새(점잘치는두꺼비) 단군신화 단맥설화 단종혼령 단학설화 달개고개설화 달팽이각시(우렁이각시) 당나귀알설화 당태종모란자병화설화(선덕왕지기삼사) 도깨비감투설화 도깨비방망이설화 도깨비설화 도미설화 도선설화 도화비녀형랑설화 독장이구구설화 돌떡먹는호랑이 동명왕신화 동물유래담 동물담 동방삭설화 |
[ 마 ] |
만파식적설화 말무덤설화 말자성공설화 망부석설화 매품팔이 &nbs p; 먹으면죽는다는꿀 며느리밥풀꽃설화 면인면기설화 명관치장승설화 명랑신인설화 명 의설화 명판설화 무당호랑이설화 무수옹설화 무학대사설화 문무왕설화 문자재담설화 &! nbsp; 문희매몽설화 |
[ 바 ] |
바닷물이짠이유 바보사위설화 바보설화 박문수설화 박세통설화 박제상설화 박쥐구실설화 박혁거세신화 반복담 발치설화 방귀쟁이설화 방리득보(잉어보은)설화 방이설화 방학중설화 벙어리시집살이 배열부전 백일홍설화 백정설화 뱀신랑설화(구렁덩덩신선) 변신설화 보개설화 보양이목설화 보은설화 보희설화 |
[ 차,카,타,파 ] |
참새기다리는호랑이 창세신화 창해역사설화 처첩쟁총설화 천관녀설화 천냥점설화 천사옥대설화 천지개벽신화(창세신화) 청개구리설화 청학동설화(오복동설화) 촌락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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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시간에 따라 영양소가 달라지는 음식
똑같은 음식이라도 언제, 어떻게 먹느냐 등
먹는 방법이나 시간대, 는 양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나 그 음식을 먹었을 때
효과가 각기 달라진다.
맛있게 먹고 영양소도 최고로 섭취하는
음식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당근은 식사 중에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당근은 다른 채소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해 수분을 흡수하고 배변을 촉진시킨다.
또한 당근을 먹을 때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장 속에 비피더스균을 늘릴 수 있다.
당근은 먹는 방법에 따라 흡수되는
영양소가 조금씩 달라질 만큼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여러 가지 방법 중 1cm 두께로 잘라
석쇠 위에 구워 뜨거울 때
먹거나 얇게 자른 당근을
버터나 기름으로 볶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카로틴의 흡수율도 높아진다.
단, 갈아 마시는 것은 몸을 차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중 어느 때 섭취해도 좋지만
조리한 당근은 저녁 시간에,
생즙으로 만든 당근은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당근은 가능한 신선하고 짙은 적갈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감자 생즙, 공복에 마시면 보약보다 좋다
감자 녹말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감자 녹말은 감자를 생으로 이용할 때 생기는데,
이러한 감자 생즙을 마시면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생감자에는 세균과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물질이 풍부하다.
치료 목적으로 감자를 이용할 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아침식사 전 위가 비어있을 때가 가장 좋다.
요구르트는 잠들기 전에는 피해야 한다
우유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는
심장병, 노화현상, 기력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의 비밀은 유산균이다.
요구르트의 독특한 맛은
유산균의 발효작용에 의한 것이다.
요구르트에 많이 들어있는 프로스타글랜딘E2라는
물질은 궤양을 치료하고 흡연,
음주시 인체로 흡수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해준다.
특히 요구르트에는 우유와 마찬가지로
뇌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다.
때문에 공부하기 전이나 두뇌를 많이
쓰는 일을 하기 전에 먹으면 좋다.
단, 잠들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중에 먹으면 더 좋은 양파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평소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양파는 특히 좋은 음식이다.
양파는 마늘과 ‘친척사이’로 불리는 식품으로,
마늘과 같이 강한 강장효과가 있다.
때문에 양파를 많이 먹으면 마늘을 먹었을 때와 같이
혈전용해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한편,
당뇨병 등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양파가 당뇨병에 좋은 것은 양파에 함유된
설파이드류의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때로는 양파 자체가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중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이용될 때
꼭 필요한 성분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양파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양파는 자연 상태로 먹건, 삶아 먹건 양파 자체의
기본적인 효능은 변하지 않는다.
양파는 어느 때 먹어도 좋은 식품이지만 식사 중 특히,
육류를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더욱 더 좋다.
양파의 냄새가 싫다면 먹기 전날
얇게 썰어 냉장고에 넣어 둔 후 먹어도 좋다.
모양은 쭈글쭈글 시들어서 보기는 싫지만
성분 파괴는 없으므로 그냥 먹어도 된다.
식전 사과 하나는 배변에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 사과를 먹어라.
그러면 의사들은 빵을 구걸하게 될 것이다.’
사과에 대한 서양 속담이다.
이 속담에서 말하듯 사과는
으뜸으로 꼽히는 건강 식품 중에 하나다.
특히 잠들기 전에 먹는 사과는
산성화된 체질을 중성으로 돌려놓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
또한 사과 특유의 향기는 진정효과가 있어
혈압 강화작용을 한다고 한다.
사과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변비나 설사,
위장장애 등의 불쾌감을 해소시킨다.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탄닌과 사과껍질에 있는
펙틴이 위장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에 먹는 사과와 달리
사과로 인한 배변효과를 기대한다면
식전이나 공복에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학적인 통계에 의하면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각각
사과 한 개씩을 꾸준히 먹게 하자.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한다.
밤에는 수면제 역할, 아침엔 변비 치료 역할을 하는 꿀
고대 이집트인은 몸이 좋지 않을 때
아스피린을 먹듯 꿀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히포크라테스는 열이 날 때
꿀을 먹으라고 처방했다고 한다.
이처럼 꿀은 만병 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민간요법으로 야뇨증이 있는 아이에게
잠들기 전 한 숟가락씩 먹이면
예방 효과가 있어 좋다고 하여 요즘도 많이 이 방법을 쓴다.
또한 숙면을 원하는 사람은 잠들기 전
꿀물을 한 잔씩 마시면 좋다.
꿀은 밤에 먹으면 마음이 차분해져 숙면에 도움을 주고
아침 공복에 꾸준히 마시면 변비가 없어진다.
아침 식사 전에 마시는 커피는 일의 능률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커피’ 하면 유해 식품으로 생각하지만
마시는 시간과 양을 잘 조절하면
커피만큼 좋은 음료도 드물다. 커피는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커피는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지구력을 높여주는 데도 한 몫을 한다.
이는 커피 속의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섭취 5분 안에 체액으로 흡수되어
신속한 효과를 발휘한다. 단, 카페인이 풍부한 커피는
아침 식사 전에만 마시도록 한다.
특히 피로도가 높은 일이나 지구력 등이
필요한 운동을 할 경우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효과적이다.
물론 커피에는 부작용도 많다. 우선 카페인에
약한 사람일 경우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높아진다.
특히 커피와 담배를 함께 즐기면 혈압은 현저히 올라간다.
또한 커피는 위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위궤양 환자는 커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후에 먹는 토마토는 소화를 촉진시킨다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붉게 익어 가면
의사들 얼굴은 파래진다’라고 했다.
이는 토마토를 사람들이 많이
먹기 시작하면 자연히 건강해져
의사들 주머니가 썰렁해진다는 것을 풍자한 말이다.
이런 속담이 있을 정도니 토마토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신선한 토마토를 매일 아침
공복에 한 두개 씩 먹으면 좋다.
토마토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난 즉시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과도 탁월하다.
식후에 1개씩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단, 토마토는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냉한 체질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
노약자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공복에 마시면 고스란히 흡수되는 우유
우유는 영양면에서 완벽한 식품이다.
때문에 우유의 모든 영양분이 충분히 섭취되려면
공복에 마셔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우유는 잘 알려진 고칼슘 식품이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우유에 식초를 섞어 마시면 된다.
단, 맛이 비위에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만든 즉시 마셔야 한다.
매일 2잔 이상씩 마시되 식사 중이나
낮 시간에 마시는 우유보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우유가 훨씬 더
흡수도 빠르고 영양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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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말린 해조류 말끔하게 보관하기
마른 미역, 마른 다시마, 마른 김 등 말린 해조류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후 보관하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살균효과도 있다. 키친타월 위에 말린 해조류를 고루 펴놓고 20초간 가열한 뒤 밀봉해 냉동 보관하면 된다.
● 03 눅눅해진 튀김, 바삭하게 되살리기
튀김은 튀긴 후 금방 눅눅해져 먹을 때 기름기가 지고 맛이 없다. 그렇다고 다시 튀기면 튀김옷이 기름을 더 흡수해 느끼한 맛이 더 심해진다. 튀김의 바삭거림이 사라지는 것은 식재료에서 나온 기름과 수분 때문. 따라서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튀김을 놓아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면 키친타월이 기름과 수분을 빨아들여 튀김이 다시 바삭해진다.
● 04 레몬즙 손쉽게 짜기
레몬즙, 라임즙, 오렌지즙을 낼 때 보통 스퀴즈를 이용한다. 하지만 스퀴즈가 없을 때는 뜨거운 물에 잠시 담근 뒤 과즙을 내는데 뜨거운 물을 끓이는 대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간단하게 과즙을 짤 수 있다. 껍질을 벗기지 말고 1분 정도 가열하면 과육이 연해지면서 과즙이 잘 짜지고 맛도 더 달콤해진다.
● 05 바삭바삭한 빵가루 만들기
빵가루를 만들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식빵을 넣고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바삭해진다. 바삭해진 식빵을 손으로 비벼 부수면 손쉽게 빵가루가 만들어진다. 식빵 대신 카스텔라를 이용할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빵가루를 만든다.
● 06 눅눅해진 소금, 보송하게 말리기
습기로 소금이 눅눅해진 경우 접시에 종이타월을 깔고 소금을 펼쳐 담은 뒤 랩을 씌우지 않은 상태로 15초 정도 가열한다. 가열된 소금은 꺼내 식혀 밀폐가 잘되는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여기에 깨를 넣고 같이 돌리면 손쉽게 깨소금을 만들 수 있다. 눅눅해진 고춧가루도 소금과 같은 방법으로 가열하면 뽀송뽀송해질 뿐 아니라 잡균도 제거된다.
● 07 마른 표고버섯, 부드럽게 불리기
마른 표고버섯은 보통 뜨거운 물에 불리는데 부드럽게 되기까지 10분 이상 담가둬야 한다. 요리하기 전 급히 마른 표고버섯을 불릴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 마른 표고버섯이 푹 잠길 정도의 물에 담근 뒤 작은 접시로 눌러 덮고 2~3분간 가열한다. 겨울에 말려둔 채소를 부드럽게 불릴 때도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 08 토마토 껍질, 손쉽게 벗기기
토마토소스나 토마토퓌레를 만들 때 토마토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는데 이때 토마토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긴다. 물을 데우기 귀찮다면 토마토에 십자로 4~5cm 정도 깊게 칼집을 넣은 다음 랩에 싸서 가열한 다음 찬물에 헹구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 09 더러운 행주, 깨끗하게 소독하기
행주를 소독할 때 끓는 물에 푹푹 삶는 경우가 많은데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간단하게 소독할 수 있다. 또 여름에는 가스레인지에 행주를 삶으면 실내온도가 높아지므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젖은 행주에 중성세제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고 손으로 비빈 다음 비닐봉투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넣는다. 열의 세기를 ‘강’으로 하고 3분 정도 가열하면 깨끗이 행주가 소독된다.
● 전자레인지 간단 청소법
전자레인지 안에 기름기가 눌어붙었을 때 물을 담은 용기를 넣고 5분 정도 가열한 뒤 젖은 행주로 쓱쓱 문질러 닦는다. 불쾌한 냄새가 배었을 경우 귤껍질이나 한 번 우려낸 녹차 티백을 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40초 정도 가열하면 향긋한 향이 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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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은 ‘살이 타는’ 계절. 강한 햇빛에 피부가 혹사되기 때문에 ‘피부는 여름에 늙는다’는 말도 있다.
강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의 노화현상도 촉진한다. 피부 노화의 주범은 자외선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잘 보호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자외선에 관한 잘못된 속설과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①자외선 가운데 UVB만 조심하면 된다?
자외선을 피하려면 자외선의 정체부터 알아야 한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UVB-UVC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 UVC는 생명체를 파괴하지만 오존층 때문에 지상까지 도달하지 않아 신경 쓸 필요 없다. 문제는 UVA와 UVB다.
세 종류의 자외선 중 파장이 가장 긴 UVA는 35~50%가 피부의 표피를 지나 진피까지 닿아 피부를 검게 만든다. 즉 멜라닌 생성을 단기간에 촉진해 피부색이 검어지는 선탠(suntan)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중간 정도 파장인 UVB는 피부를 빨갛게 만들고 강한 염증을 발생시키거나 수포를 만드는 선번(sunburn) 상태를 만든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UVB는 피부 표피에 급격히 작용해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유해 자외선이라고 하고, UVA는 예전에는 염증 치료에 효과가 높다 해서 환영받았으나 최근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산과 바다로 나갈 때뿐 아니라 일상적인 외출 때도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②기미 주근깨는 비타민C만 잘 섭취하면 해결?
기미 주근깨는 눈에 보일락 말락할 경우 그대로 놔두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비타민C제제나 과일을 먹으면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심할 경우 병원에서 증세에 따라 표백연고를 바르거나 특수기구로 비타민C를 피부에 바르는 요법, 레이저치료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최근 사람들이 많이 의존하는 기미 치료법은 스펙트라 레이저 토닝. 레이저 토닝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강한 레이저가 주변 조직에 열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하층에 있는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새하얀피부과 광명철산점 김유정 원장은 “스펙트라 레이저 토닝은 약한 파장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미 제거에 효과적인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며 “시술 후에는 자외선을 피하고 보습에 신경 쓰는 것 외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③자외선차단제는 바르기만 하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UVB 기준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15 이상인 것이 좋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랐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권장량의 절반 정도 밖에 바르지 않아 결국 병원에 오는 사람도 많다”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게 바르는 게 아니라 두껍게 덮는다는 느낌으로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는 두껍게 덕지덕지 바르는 게 모양상 좋지 않으므로 외출 30분 전에 한 번 바르고, 나가기 직전에 한 번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④외출 후 화끈거리면 장시간 냉찜질 한다?
야외 활동 뒤 얼굴이 화끈거리면 잠깐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그러나 냉찜질을 너무 오래 하면 냉기에 피부가 상할 수 있다.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얼음 대신 차가운 오이를 얇게 썰어 피부 마사지를 하면 더 좋다.
⑤모자만 쓰면 웬만한 자외선은 차단한다?
모든 모자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아니다. 눈과 코만 가리는 야구 모자보다는 얼굴 전체를 가려주는 크고 챙이 넓은 모자를 고른다.
⑥자외선은 피부만 못 살게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큰 영향을 주지만 눈의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기적으로 각막 이상,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원인이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직접 내리쬐는 햇살 뿐 아니라 건물 등을 통해서 반사되는 빛에도 포함돼 있다. 선글라스를 끼거나 자외선을 차단하는 렌즈로 만든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한양대병원 고주연 교수는 “봄철에는 자외선 뿐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와 건조함 때문에도 피부가 지칠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물을 많이 마시며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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