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차세대 애플워치는 스트랩(시곗줄)에도 터치스크린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 등 IT 전문 미디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특허청을 인용,

애플이 애플워치 밴드, 즉 스트랩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특허청이 발표한 애플의 특허 출원 제목은 '직물 디스플레이(Woven Display)'이다.

특수한 광 투과성 섬유를 이용해 디스플레이를 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스트랩에 시간 등 간단한 정보부터 메시지 및 알람 등을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스트랩을 간단한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버전은 아이패드 혹은 아이팟과 함께 사용하는 스트랩이다.

맥북에도 추가적인 알림 표시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한편 시계 스트랩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지난 11월 소니가 론칭한 FES 워치는 시계 페이스와 전자종이 기술을 이용해 스트랩의

패턴을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미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됐으며 메시지 전달용은 아니었다.

애플은 언제 애플워치 2의 새 모델을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6월이 되기 전에 3개월 안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특허청 캡처.

애플워치 2, 스트랩으로 메시지 읽는다

© OSEN 애플워치 2, 스트랩으로 메시지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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