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같은 내 여인이여/이정규
먼 산 
내 눈 앞에 있고
당신의 마음 
내 안에 있으니
빈곤한 통증 벗어 버리고
부활의 날개 짓
사랑의 
내음을 토해 낸다
웃는다 
선한 미소가 
그대의 얼굴 안에서
당신이 오고 가는 길
현실속의
이정표 되어
밀밭의 밀알처럼 익어 가리다
이젠
제 몸의 고통 씻고서
민중의 꿈이듯 
나를 
사랑한 사람
그대는 
산소 같은 나의 여인 입니다 .
출처 : 음악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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