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 아서라 !

    그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웃 이라는 정 하나로

    인내심이 거칠어져

    입을 벌려도 욕은 뱉지 안 했는데

    아직도 몸소 당 한 정신대 할머니의 

    통한의 절규가

    너의 대문을 두드리며 통곡하는데

    인재가 아닌 천재지변

    하늘의 뜻으로 너의 나라는

    깨지고 부서지고 떼죽음을 당했는데도

    방사선 막아내고

    국토재건 몸바쳐야 할 섬에나라 일본인들아

     

    달려가서 도와주고 성금 걷어 보내주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독도를 뺏으려고

    교과서에 새겨넣고 자손만대 죄를 가르치네

    아서라 말어라  그 많은 업보를 ㅡ

    언제 까지 지진 해일 속에 헤매일 꺼냐

    그러다가 일본제국 바닷속에 묻히면

    이웃 사촌 우리인들 어이 마음 편하리

    억지 주장 허튼소리 이제는 그만하고

    지은 업보 소멸하며 두손모와 사과하며

    희망찬 미래의 등불이 되어

    지구촌 방방곡곡

    웃음 주고 희망을 주는

    착한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네

     

                                 시인 김 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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