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웰딩테크
2011. 8. 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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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는 아이언 샷 그린 적중률 78.15%로 투어 내 2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아이언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조윤지가 생각하는 아이언 샷의 포인트는 정확한 임팩트.
4번부터 피칭 웨지까지 사용하는 조윤지는 아이언 샷의 경우 임팩트가 좋아야 제 거리는 물론 방향성 좋은 샷을 만들 수 있고 스핀을 주면서 원하는 곳으로 볼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이다.
우선 백스윙을 할 때는 백스윙의 크기를 지나치게 크게 만드는 오버스윙은 금물.
어깨 턴을 충분히 해주면서 파워를 축적하되 스윙은 4분의 3 정도 크기로 한다는 기분으로 작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운스윙을 할 때는 클럽이 약간 인사이드 궤도를 따라 움직이게끔 스윙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디보트를 많이 떠내면 뒤땅이 나거나 스핀 양이 감소해 그린 위에서 볼을 멈춰 세우기가 어렵지만 인사이드로 스윙을 하면 디보트가 얇게 떠지며 잔디 저항을 덜 받는 샷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임팩트 때는 <사진>처럼 머리가 지면 쪽을 향하면서 볼이 페이스의 스위트스포트에 정확히 맞는지 아닌지 끝까지 확인한다는 기분으로 스윙하며 폴로스루로 연결해준다.
이때 머리를 들게 되면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방향성에서 손해를 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스윙을 할 때마다 리듬이 틀리는 것이 일관되고 정확한 샷을 만드는데 방해 요소. 자신만의 리듬을 살려 스윙을 해야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언은 평평한 곳에 놓인 볼을 치는 경우가 드물 뿐더러 드라이버에 비해 체중이동을 많이 해주지 않아도 되는 클럽이기 때문에 하체고정을 늘 염두에 두고 샷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윤지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려면 스윙을 정석에 맞게끔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때문에 스윙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면서 정석에 가깝게 만들려고 늘 노력을 한다”며 “아마추어 골퍼들도 평소 연습장에서 백스윙 크기를 줄이면서 다운스윙 때 클럽을 약간 인사이드로 끌어내리는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임팩트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