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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목표의 오른쪽으로 가는 드라이버 샷, 방향잡고 ..

에이스웰딩테크 2011. 7. 6. 18:19

제1탄 : 드라이버 2타 줄이기] - 6. 목표의 오른쪽으로 가는 드라이버 샷, 방향잡고 거리도 덩달아 늘기①


“Driver is an art"
아무 생각 없이 무념무상으로 바닷가를 향해 드라이버 클럽을 내던지는 마음으로 스윙이  연출되면 드라이버 샷은 성공!
그래도 문제의 샷이 된다면 이곳에서 해결해 보자.


드라이버 샷을 하며 볼은 잘 맞은 것 같은데 방향이 “이건 아닌데…” 또는 “또 막창 O.B야!”하며 원하는 목표쪽으로 가지 못할 때 세컨드 샷하기 어렵고, 스코어 줄이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어떤 골퍼들은 드라이버 샷이 모든 샷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꼽는다. 그도 그럴 것이 거리가 많이 나고 방향도 좋으면 숏 아이언으로 세컨드 샷을 할 수 있어 볼을 쉽게 그린에 안착시킬 수 있고, 숏게임 중 그래도 가장 쉬운 기술로 처리할 수 있는 퍼팅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확실하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드라이버 샷이 가장 방향성 잡기 힘들다. 긴 클럽일수록 몸을 많이 쓰게 되고 이에 맞춰 클럽의 로테이션이 적당하게 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우라가 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향성을 잡게 하는 과학적이고 가장 쉽게 반복해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우선 목표의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볼을 잡아야 한다.


<그림 나: 클럽 페이스를 타깃 방향에 아주 조금 클로즈시키고 난 다음 그립한다.

그렇게 하면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열려지지 않게 되어 공의 마지막 방향이 오른쪽으로 가지 않게 된다. 혹시 그래도 오른쪽으로 가게 된다면 이것은 볼의 위치가 스탠스에서 너무 오른쪽에 치우쳐 놓여있기 때문이다. 볼의 위치를 점검하여 스탠스의 좀 왼쪽에 놓여지게 어드레스하고 볼을 쳐보라<그림 다>. 
 

스윙과 골프 클럽에 관계없이 볼의 위치를 스탠스의 오른쪽<그림 라>에, 왼쪽<그림 마>에 놓게 되면 볼은 목표의 좀 오른쪽으로, 좀 왼쪽으로 날아가게 되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리고 볼을 치기 위해 스윙을 할 때는 “왼 팔을 펴야지”, “코킹을 해야지”, “어깨 턴을 해야지”, “히프를 돌려야지” 등의 스윙 생각은 금물이며, 심지어 클럽 페이스를 미리 닫혀 놓았는지, 공의 위치를 좀 왼 발쪽에 놓았다든지 하는 변화(위에 설명한 공을 목표의 오른쪽으로 보내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부드럽게 백 스윙하여 다운 스윙을 하면서 클럽을 목 뒤에 걸러 메어 “피니시 자세를 취해야지”<그림 바>하는 생각만을 하며 스윙해 보자.


이렇게 스윙 테크닉에 대한 아무런 생각없이 스윙해야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증가되어 거리가 자동적으로 늘게 된다.


첫째, 볼이 처음엔 목표 왼쪽으로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는 슬라이스 샷(①번 그림)
둘째, 처음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날아가는 푸시 샷(②번 그림)
셋째, 처음엔 목표 방향으로 날아가다 나중에 오른쪽 방향으로 꺾여 가는 스트레이트 -> 오른쪽 샷(③번 그림)
넷째, 처음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가다가 끝에서 더 오른쪽으로 휘는 샷(④번 그림)

이 네가지는 스윙을 어떻게 하든지 관계없이 모두 샷의 결과가 목표의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다. 스윙을 해서 볼이 날아갈 때 처음 방향(볼의 처음 방향은 스윙궤도와 클럽의 라이각에 의해 결정된다)은 어떻든 마지막 방향이 목표의 오른쪽으로 간다는 말은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가 열려 맞았다는 뜻이다. 많이 열려 맞으면 목표 방향에서 더 크게 오른쪽 방향으로 벌어져 가게 될 것이다.

그러면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열려 맞지 않게 하는 가장 기초적이며 쉽고도 과학적인 방법은 “어드레스시 클럽 페이스를 목표 방향에 왼쪽으로 닫혀지게 해서 공 뒤 지면에 대고 난 다음 그립하여 공을 치는 것이다<그림 나>.


 - 최혜영 골프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