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웰딩테크 2010. 6. 18. 15:16

기존 다운스윙은 백스윙 때 꼬였던 어깨와 몸통과 골반을 순차적으로 풀어주면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 백스윙 탑의 정점에 도달하면서 체중은 오른쪽 발로 실리게 되고, 다운스윙의 시작과 함께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꼬여 있던 상체가 하체와 허리의 리드에 따라 순차적으로 풀려나가는 방식으로 다운스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허리- 어깨 - 손 순으로 다운스윙)

 

 

 

 

 

 

 

 

 

 

 

 

 

 

 

 

 

 

 

 

 

 

 

 

 

 

 

 

 

 

 

 

 

 

 

 

 

 

 

 

 

이때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는 아래쪽으로 떨어뜨리듯이 파고들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동시에 오른쪽 팔꿈치는 몸통에 붙어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코킹이 최대한 유지되는 것이 스윙 완성도를 높이는

 

최대의 관건이 되었습니다.

 

이는 백스윙 때 손의 로테이션으로 인해 헤드페이스가 오픈이 되어 있게 되는데(즉 헤드 페이스가 정면을 향하는 모양),

 

이러한 상태를 임팩트 직전까지 최대한 그대로 가져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왼쪽 어깨가 닫히면서 왼쪽하체의 벽을 만들고 이 만들어진 벽을 기준으로

 

릴리스를 해주는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기는 문제점은 왼손의 리드로 다운스윙을 하고 오른쪽 겨드랑이가 최대한 몸에 붙어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척추의 각도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스윙이 되는 경우가 있게 되는데,

 

이런 경우 오른팔이 옆구리에 붙어 내려오면서 정상적인 타이밍을 맞추게 되면 괜찮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처럼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 막히게 되어 손목이 일찍 풀려 버리는

 

캐스팅 동작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 결과 뒷 땅을 치거나 몸의 무게가 너무 오른쪽에 남아있게 되어 공을 치고 나가는 정상적인 임팩트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릴리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골퍼들에게는 클럽을 직각으로 되돌려 놓는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매직스윙에서의 다운스윙은 하체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효율적으로 꼬여진 상체를 단지 오른팔을 내려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레슨을 하면서 매직스윙을 처음 배우는 골퍼들에게는 사진에서처럼 다운스윙의 시작을 ‘클럽을 아예 덮어서 내려와라’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즉 다운스윙의 시작은 오른손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스윙을 하라는 주문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를 그냥 ‘퉁’하고 놓는 역할을 오른팔이 하는 셈입니다.

 

러나 이런 다운스윙의 시작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전편에서 계속해서 강조해 왔듯이

 

오른팔 공간의 확보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것은 매직스윙에 있어서의 백스윙이 공을 보고 헤드면이 닫혀서 올라가는 것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백스윙에서의 코킹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처럼 탑에서 내려칠 때도 역시 코킹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퉁’하고 땅을 찍고

 

왼쪽 허벅지 앞으로 오른팔이 가로질러 간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타이밍을 맞추어야 한다거나 몸의 풀림을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고민 없이

 

한결 편한 골프를 하실 수 있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