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입문/백스윙

어드레스시 무릎방향

에이스웰딩테크 2010. 6. 18. 14:38
오늘 이 시간 에는 스웨이를 쉽게 고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운동을 하던 몸의 균형, 즉 컨디션이 좋을 때 그 운동의 효율성은 극대화 됩니다.

컨디션은 평상시 습관이 좋을 때 나타납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고 맘 상태 또한 편안함을 유지 했을 때 최고조로 나타납니다.

골프도 마찬가지로 심리적인, 체력적인 측면 두 가지가 모두 조합이 되었을 때 운동수행 능력이 극대화 되게 됩니다.

두가지중 어느 한 가지라도 무너진다면 몸은 평상시 연습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고 좋지 않은 습관들의 연속이 되어버립니다.

바쁜 일상, 과도한 스트레스로 사회인이 현재 두 가지 측면 모두를 함께 가진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때 나타나는 현상이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스웨이입니다. 즉 스윙시 몸이 불균형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기존 스윙에서는 하체의 리드 형태의 스윙을 유도합니다.

어드레스시 하체의 힘 방향을 발바닥 중앙이나 발꿈치 쪽으로 유도하면서 무릎의 위치는 안쪽이나 중앙에 두게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합니다. 평상시 몸 관리가 잘 되었더라면 이런 현상이 조금은 덜 나오겠지만

몸의 균형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급하게 스윙만 하다 보니 스웨이 현상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무릎의 위치가 안쪽이나 중앙에 위치한 상태, 역 K자형 어드레스를 취해 손은 다소 핸드퍼스트 된 모양의 셑업자세를 요구합니다.

이후 원피스 테이크 어웨이를 하면서 상체와 하체가 동시 다발적으로 회전을 하면서 클럽 또한 회전을 시키게 됩니다.

이 때 손이 회전을 하면서 안쪽으로 빠지면서 괘도에서 벗어나 안쪽으로 심하게 당겨지는 모습이 됩니다.

겨드랑이를 붙여야 한다는 관념과 상체와 하체를 함께 움직여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어웨이" 단어를 사전적 의미로 살펴본다면 멀어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멀리” 라는 단어를 상상해본다면

기존의 “테이크 어웨이”는 실제 말과는 다른 “테이크 풀”의 형태가 되어버립니다.

당연히 백스윙 탑모양은 오른 팔이 몸에 많이 붙거나 닭날개 모양의 형태와 오버스윙이 나오게 됩니다.

오른쪽 힙은 뒤로 빠지면서 밀리는 현상이 나오고 오른 무릎은 펴지거나 옆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다운스윙을 방해하게 합니다.

몸의 꼬임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오른쪽으로 돌았다가 왼쪽으로 더 돌아줘야 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다운스윙에서 보면 불안정한 백스윙 때문에 상체가 앞으로 덮어지거나 인사이드 스윙,

하체리드 스윙의 고정관념과 맞물려 허리가 빠지는 현상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 인사이드, 하체리드 관념이 팔 동작이 다운 시 몸에서 멀어지게 하면서 닭 날개 모양과 과도한 손목 회전이라는
 
다소 억지 스윙이 나오면서 회전에 의한 스윙이 아닌 팔 동작에 의한 스윙이 되어버려 거리와 방향에 손실을 주게 됩니다.

이때 손목이나 오른손 엄지 왼쪽 팔꿈치와 함께 왼발 복숭아뼈 쪽 인대에 큰 상해를 주게 됩니다.
 
거기에 불안정한 상체 회전을 야기하기 때문에 갈비뼈 쪽 근육이 한쪽 방향으로 회전을 못하게 되어서 갈비뼈나

그 주위의 근육이 다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무릎 방향을 바깥쪽 방향으로 취하게 합니다.

기존에 안쪽이나 바로 섰던 무릎을 바깥쪽으로 넓혀주면서(새끼 발가락 바깥쪽으로) 하체의 과도한 회전 동작에

제한을 주어 상체의 꼬임을 극대화 시키게 도와줍니다. 당연 하체가 그대로 있는 듯 한 느낌이기 때문에 과도한 상체의 회전이
 
줄어들면서 오버스윙이나 닭 날개 형태의 스윙의 교정이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이때 중심은 다소 발가락 쪽으로 위치시키면 됩니다.

단순히 바깥쪽 방향으로 무릎을 넓혀준다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스윙 내내 그 위치에 붙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실제 모습은 움직여지지 않는 게 아니라 정상적인 하체 모양이 나오고 힙의 회전도 나오게 됩니다.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면 더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두꺼운 책이나 공(깨진 반개)을 발 안쪽에 밟고

바깥쪽은 지면에 닿게 해서 하시면 빠지던 힙과 무릎각도 그리고 다운 시 과도하게 밀리거나 배가 나오면서

팔이 바깥쪽으로 벗어나는 형태의 동작이 개선이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중요시 하는 등각도 또한 유지시키기가 수월해집니다.


우리 몸은 미세한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신경들은 늘 하던 비슷한 자극으론 바뀌지가, 느낌이 오질 않습니다.

레슨을 받는데 뭔가 색다른 표현이 나오면 몸의 느낌이 확실하다 할 정도로 강하게 옵니다.

의사의 약 처방에도 늘 주던 것 보다 더 강한 것을 주면 환자의 반응은 즉각 오게 됩니다.
 
즉 이 매직 스윙 어드레스에서 무릎방향은 약으로 표현하면 극 처방입니다. 그 만큼 효과가 빨리 온다는 것입니다.

몸에 자극이 생겨야 세포들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기억을 하려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무릎 방향을 바깥쪽으로 넓혀 줌으로써 기존 어드레스에서 나오는 단점들에서 하체를 고정시켜주면서
 
상체의 회전력에 도움을 주고 오른손을 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시겨 준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연습하시면 견고하면서
 
간결한 스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